한강 노들섬에 ‘마보 명상라운지’ 오픈

2020-11-12     송희원
서울 노들섬 읏차 라운지 2층에 문을 연 ‘마보 명상 라운지’.

마음챙김 명상 앱 ‘마보’가 명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첫 오프라인 명상 공간을 서울 한강 노들섬에 마련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복합문화시설인 노들섬 읏차 라운지 2층에 문을 연 ‘마보 명상 라운지’는 명상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보 명상 라운지에 들어와 한강을 바라보며 명상 쿠션위에 자리를 잡으면, 매시간 1~2회, 명상앱 마보의 콘텐츠가 재생돼 혼자 혹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명상을 할 수 있다. 넓은 유리 통창으로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아름다운 노을 풍경과 함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오롯이 명상에 몰입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아울러 마음챙김 명상이나 요가 클래스가 간헐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마보 명상 라운지 관계자는 “복잡한 도시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챙김 명상을 하면서 지친 마음에 휴식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특히 직장인의 퇴근 시간에 맞춘 저녁 시간까지 운영되고 있어 명상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은 노들섬 인근 용산, 노량진 쪽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보 명상 라운지는 12월 6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이용 당일 라운지 앞에 있는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 규칙에 따라 QR 코드 체크, 체온 측정 후 입장이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