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신임 부장·국장 임명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총무원 집행부 부·국장 인사를 단행했다.

사회부장에 성공 스님, 복지특별보좌관 덕조 스님, 총무국장 범종 스님, 감사국장 성주 스님, 상임감찰 석명 스님이 각각 임명됐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시국이 어수선한데 새롭게 소임을 맡게 되어 책무가 클 것 같다.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종단과 불교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무원 사회부장에 임명된 성공 스님은 혜인 스님을 은사로 1990년에 수계했으며,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 약천사, 운지사, 성전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진주 무애사 주지를 맡고 있다.

복지특별보좌관에 임명된 덕조 스님은 혜인 스님을 은사로 1984년에 수계했으며, 총무원 사회부장, 하양포교당, 진불암, 불굴사 주지 및 제15, 16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 약천사 주지를 맡고 있다.

총무국장 범종에 임명된 스님은 근일 스님을 은사로 1997년 수계했으며, 총무원 기획국장, 홍보국장, 감사국장, 문화국장, 호법국장, 호법부 상임감찰,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 및 안동 광흥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철원 안양사 주지를 맡고 있다.

감사국장에 임명된 성주 스님은 종상 스님을 은사로 2001년 수계했으며, 동국대학교(서울)를 졸업하고, 호법부 상임감찰을 역임했다.

호법부 상임감찰에 임명된 석명 스님은 덕운 스님을 은사로 2000년에 수계했으며, 법주사 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여주 반야사 주지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