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싹 틔울 ‘대원청년불자’ 수상자 선정

2020-07-21     송희원
(왼쪽부터)대전대 불교학생회 ‘유심회’ 박종식 학생회장, 동국대 백정우, 대한불교진흥원 이한구 이사장, 고려대 대학원 홍사훈, 대전대 불교학생회 ‘유심회’ 이상훈 지도교수

청년불교 인재 양성 불사를 위한 ‘제1기 대원청년불자’ 리더상·동아리상 수상자가 선정돼 총 2억 450만 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대한불교진흥원은 침체된 청년불교의 활성화와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진흥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원에 해당하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제1기 대원청년불자 리더상·동아리상’ 공모를 실시했다.

리더상에는 133명이 응모해 총 59명이, 동아리상에는 불교동아리 39개 단체가 응모 39곳 모두 최종 선정됐다. 리더상을 받은 초등학생 2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36명, 대학원생 11명에게는 각 50만 원이, 동아리상으로 선정된 초등학교 2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11곳, 대학교 20곳, 대학원 1곳에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동아리상에는 ▲초등학교(경주어린이불교학교,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 ▲중학교(광동중, 금정중, 정광중, 진선여중, 해동중) ▲고등학교(강릉문성고, 경남과학기술고, 광동고, 단이슬관음사, 동국대사범대학부속여고, 동국대사범대부속영석고, 동의공업고, 보문고, 이서고, 청담고, 해동고) ▲대학교(강원대, 경북대, 금강대, 대전대, 동국대 서울/경주, 동덕여대, 부경대, 부산경상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순천대, 안동대, 영남대 의과대학,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대학원(동방대학원대) 총 39개 단체가 선정됐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침체됐던 어린이, 청소년, 청년불교에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러한 불사가 더욱 활발히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