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송이 연꽃등을 켜자

코로나 종식·평화기원 템플스테이

2020-06-11     불광미디어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과 삼천 평안등 밝히기 템플스테이에 동참한 참가자들. 홍법사 제공.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20년 삼천 평안등 밝히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템플스테이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가족 단위 참가도 가능하다.

홍법사는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며 모든 생명이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발원하는 마음으로 3,000개의 연꽃등을 밝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자비명상을 통해 이 세상의 안녕과 평화를 함께 기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은 “단순히 불을 밝히고 구경하는 게 아니라 명상과 기도가 함께해야 하며, 등을 켜는 것이 기도와 수행”이라며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국을 이번 템플스테이로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051)508-0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