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추본 “정견·정사유로 북한 이해하자”

2020-05-27     불광미디어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가 오는 6월 1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공존·상생·합심의 불교통일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총 5강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마다 열리며, 북한의 정치·외교·경제·군사, 그리고 북한의 현재 모습에 대한 내용들로 꾸려진다. 강사로는 ▲‘북한 사회주의 정치구조와 체제의 이해’ 강의를 맡은 정영철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대결과 협력의 역사, 북한의 외교전략 및 대남전략’의 장창준 한신대 외래교수 ▲‘북한 사회주의 경제의 이해 및 최근 경제 동향’의 김일한 동국대 DMZ평화센터 연구위원 ▲‘북한 군사체제의 역사와 현황’의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의 진천규 통일TV 대표가 있다.


불교통일아카데미 교육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번영과 남북불교교류를 위한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북한을 신뢰와 교류협력의 대상으로서 이해하고자 이번 강의를 기획했다”며 “(교육을 통해) 왜곡과 편견의 시선이 아닌 ‘정견’과 ‘정사유’의 관점으로 북한을 바로 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모집 대상은 민추본 회원 및 평화·통일에 관심 있는 스님과 재가자로 6월 8일까지 총 20명을 모집한다. 신청 및 문의는 민추본 사무처(02-720-0531)나 민추본 홈페이지(http://www.unikorea.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