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문화원, 한옥 장인과 구직자를 연결하다

2020-02-10     남형권

한옥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교육, 출판, 연구, 건축 자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옥문화원이 한옥 장인과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옥기능인력 육성을 위한 장인 매칭 프로젝트'가 오는 2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월 18일 오후 5시까지 한옥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옥문화원 장명희 원장은 "젊고 열정 있는 한옥기능지망생들이 오랜 기간 쌓아올린 한옥 장인들의 고도화된 기능을 전수받아 수준 높은 기능인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한옥 전통기능을 미래로 계승, 발전시킬 인재 양성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구직자는 대목, 미장, 창호 세 분야 중 한 분야에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되면 총 16주간 교육 훈련을 받게 된다. 1주 간 한옥기초이론을 배우고, 8주간 기초기능을 습득하며, 지역 무형문화재, 대한민국 명장 등 각 분야 최고 수준 장인에게 9주간 현장훈련을 통해 배우게 된다. 훈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8시간 진행한다.

한옥문화원 홈페이지(www.hanok.org)에서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urihanok@naver.com

우편: 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103-7, 우편번호 03056

문의 한옥문화원 www.hanok.org 02)741-7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