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와 해돋이 명소, 2020년 새해 '송구영신' 어디서?

2019-12-31     남형권

2019년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꼽히는 충남 태안의 꽃지해수욕장에서는 마지막 해넘이를 기념해 '제18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가 개최된다.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한 당진 왜목마을에선 떡국 나눔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31일 오후부터 새해 첫날까지 이어지는 왜목마을 해넘이·해돋이 행사에서는 30미터의 '새빛 왜목'을 배경으로 다양한 해넘이 퍼포먼스,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계획되어 있다.

서천 마량포구에서도 31일 오후와 새해 오전 해넘이 및 해돋이 행사를 한다. 새해 소원등 달기, 불꽃놀이, 떡국 나눔 행사 등이 이어진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새해 소망을 담은 풍등을 날릴 수 있다.

그밖에 한려해상, 변산반도, 다도해도 해넘이 명소로 꼽힌다.

최고의 해돋이 명소로는 지리산 천왕봉, 설악산 대청봉, 서울 북한산 백운대 등이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