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교평화위원장 도심스님 임명

2019-11-08     남형권
종교간 평화와 화합을 위한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에 도심스님(중앙종회의원)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1월 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도심스님에게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 위촉장을 전달하며 종교간 화합과 국민통합 활동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 위원장인 만당 스님,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 원장, 김상겸 동국대 교수, 유지원 불교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대표도 종교평화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장과 위원은 2021년 11월 6일까지 2년 간의 임기동안 소임을 다해야한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국가가 여러가지 이유로 어려운 시기인만큼 종교평화위원회의 역할과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8월 독일 린다우에서 개최된 세계종교평화회의 및 최근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참석 결과를 이야기하며 종교평화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신임 종교평화위원장 도심스님은 “종교간 평화와 더불어 우리 사회와 국민이 통합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