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원력 결집불사, 화엄사를 첫 시작으로 교구본사 대법회 열려...

2019-10-08     남형권
사진: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종 백만원력결집위원회(위원장 금곡 스님)는 지난 10월 5일 제19교구본사 화엄사를 첫 시작으로 '백만원력 결집불사 교구대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10월 6일 동화사에서 교구대법회가 봉행됐고, 10월 11일 월정사, 10월 17일 수덕사, 10월 19일 은해사에서 차례로 백만원력결집이 예정되어 있다.

백만원력결집은 100만 명의 사부대중이 대승원력보살 발원문을 독송하며 매일 100원을 보시하는 우리나라 불교 중흥과 미래를 위한 불사다. 모연된 기금은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세우기, 인도 부다가야 한국사찰 건립, 군법당과 도심포교당 건립,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등에 사용된다.

사진: 대한불교조계종

이번 교구대법회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직접 각 교구를 방문, 백만원력결집불사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 화엄대법회에 참석한 원행스님은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통해 추진하려는 불교 발전 사업들을 자세히 설명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원력을 강조했다.  

앞으로 연말까지 10여 곳의 교구본사에서 백만원력 결집불사는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