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치료에 도움을 주는 마음챙김

2019-06-10     양민호

미국 행동신경학(Behavioral Neurology) 저널에 소개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마음챙김이 성인의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35세의 참가자 7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를 통해 이와 같은 결과를 도출해 내었습니다. 더불어 이들은 기존의 ADHD 치료법인 약물치료법이 장기적으로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특히 심혈관 계통(심박수 증가, 불규칙한 심박, 고혈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진은 하루에 5-10분씩 꾸준히 마음챙김을 실천하는 비약물적 치료를 권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ADHD 환자의 정신 건강 개선은 물론 정서 장애, 삶의 질과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