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불교] 달마산과 미황사

2019-02-26     이갑철

 

세상의 빛은 저 남쪽 바다 땅끝에서 올라온다. 미황사는 그 빛의 시작이다.

절 마당 한 켠 차수叉手한 행자 스님의 잰 걸음이 아침을 연다. 

처마 끝 아침이 열리고, 봄이 열리는 소리가 기둥에 걸렸다.

저 문 열리면 봄 ! 가지 그림자 길어지니, 저 문 열리면 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