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삼동 린포체 '보리도차제실참대법회' 위해 방한

12월 12일부터 4박5일 간 경주 황룡원에서 보리도차제 실참 법문

2018-11-23     김우진

 

나란다불교학술원은 삼동린포체를 초청해 오는 12월 12일 경주 황룡원에서 법회를 봉행한다.

사단법인 나란다불교학술원은 오는 12월 12일부터 4박 5일간 보리도차제실참대법회를 개최하며 40년 동안 티베트 망명정부 국무총리로 헌신한 삼동 린포체를 초청했다. 삼동 린포체는 1939년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5세 때 4대 삼동 린포체 후신으로 인정받아 7세에 출가했다. 그는 교육, 문화, 사회, 복지, 행정 등의 분야에서 수십년에 걸쳐 이로운 업적을 남기면서도 끊임없이 배움과 수행에 매진해왔다.

현교와 밀교에 통달한 것으로 알려진 삼동 린포체는 30년 간 불모지에서 티베트대학을 운영했다. 수많은 인도학자, 수행자와 교류했으며, 특히 20세기 가장 훌륭한 철학자이자 영적 스승으로 평가 받는 지두 크리슈나무르티(1895-1986)와도 수년간 교류하며 진리를 탐구했다.

보리도차제실참대법회에 참가를 원하는 사부대중은 전화(010-2649-2966, 010-5392-3241)와 이메일(nalandakorea@gmail.com)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