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데이터마이닝 등 주제로 학술대회

디지털인문학, 중국불교문헌문자인식, 불교문헌 분석에서 N-grams 활용 등 발표

2018-05-25     유권준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과 인문한국(HK)연구단은 내달 2일(토) 오후 1시 동국대 다향관세미나실에서 ‘디지털인문학과 불교-데이터마이닝과 시각화의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인문학의 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현재, 불교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특히 디지털 기술에 의한 인문학 연구와 디지털 시대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중에서 디지털 기술에 의한 인문학 연구와 데이터 마이닝과 시각화를 중심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 날은 ▲기조강연 : 디지털인문학과 불교(시모다 마사히로下田正弘, 東京大) ▲중국불교문헌의 문자인식(OCR)(Donald Sturgeon, Harvard University) ▲중국불교사에서 누가 ‘중심(central)’인가? - 사회관계망적 접근(Marcus Bingenheimer, Temple University) ▲불교문헌 분석에서 N-grams의 활용(박보람, 동국대) ▲불교사원의 3D 모델링(모로 시게키師茂樹, 花園大)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학술대회를 기획한 김종욱 불교문화연구원장 겸 인문한국(HK)연구단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불교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과거・미래・현재로 이어지는 무한대의 지식정보를 조건에 의해 생성되는 연기법으로 수렴하고 상즉상입의 관계로서 어떻게 시각화할 수 있는지를 다루려고 한다”며 "디지털 인문학과 불교"의 현재와 미래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