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문관> 휴스턴영화제서 종교영화대상 수상

한국방송대상, 불교언론문화상 대상 등 수상 후 극장용 영화로 다시제작

2018-03-22     유권준

한국방송대상, 불교언론문화상 대상 등을 수상했던 다큐멘터리 <무문관>이  제 50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종교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영화 <무문관>은 4월 극장개봉을 앞두고 출품된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속세와 단절한 채 구도의 열정으로 수행하는 스님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들의 삶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작품으로 평가돼 종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무문관>은 대구방송(TBC) 창사 21주년을 기념해 제작되었던 다큐멘터리를 편집과 후반작업,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더해 극장용 영화로 새롭게 제작한 영화다.

<무문관>은 방송후 제 43회 한국방송대상 지역다큐 TV부문 수상한 것을 비롯해  24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 일경언론상 대상을 수상하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작품이다.

방송후 많은 상을 수상하면서 연출을 맡았던 박대원 감독은 '무문관'의 영화 버전 제작을 약속했고, 후반작업을 거쳐 스크린용 영화로 새로 선보이게 됐다.

<무문관>은 두어 평 남짓한 방에 밥 구멍 하나만 뚫린 채 속세와 완벽하게 단절된 자물쇠 채운 선방에서 1,000일 동안 하루 한 끼의 공양만을 받으며 고독하게 수행을 이어가는 수행자들의 이야기다.

사방이 가로막히 무문관 선방에서 무수한 마음의 문을 하나씩 열어가는 수행자들의 모습이 5년간의 제작기간에 걸쳐 영상에 담겼다.

 

 

사진= 영화사 홈페이지
사진= 영화사 홈페이지
사진= 영화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