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샘 - 영어가 쑥쑥 자라는 자타카 이야기 3

반양장본 | 184쪽 | 257*188mm (B5) | 350g | ISBN(13) : 9788974794668

2011-03-15     쿠루네고다 피야티싸,이추경
행복의 샘 - 영어가 쑥쑥 자라는 자타카 이야기 3
저작·역자 쿠루네고다 피야티싸,이추경 정가 10,000원
출간일 2011-03-15 분야 어린이
책정보 반양장본 | 184쪽 | 257*188mm (B5) | 350g | ISBN(13) : 9788974794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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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위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어가 쑥쑥 자라는 자타카 이야기' 시리즈 마지막 권. 이번 <행복의 샘>은 부처님 전생 이야기 547편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16편의 이야기를 골라 영어 원문과 우리말 번역문을 함께 실었다. 부처님이 전생에 원숭이, 코끼리, 물고기, 꼽추, 나무 등으로 태어나 진리를 깨닫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셨다는 이야기들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이 이야기들을 읽는 동안 정직, 인내, 사랑, 사려 깊음, 용기, 지혜 등 꼭 길러야 하는 가치들을 배울 수 있다.
저자소개 위로
 
옮긴이 이추경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나온 뒤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미국 오하이오 주 마이애미 대학에서 환경과학 석사, 뉴욕주립대에서 환경공학 박사를 마치고 귀국해서 강의와 연구 활동을 했다. 환경 관련 글을 번역하면서 여러 매체에 글을 썼다.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 품수를 받았고, 불교 관련 번역과 통역을 했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 뉴욕주 Omega Institute에서 한국불교를 소개하면서 명상 지도를 했다. 템플스테이 자원봉사와 『금강경』 법보시를 했고, 현재는 불교 영어동화 읽어주기 등 불교 영어를 지도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번역서로 『지혜의 샘』, 『자비의 샘』 등이 있다.
목차 위로
Preface 머리말

1. Sobriety 맑은 정신
A Gang of Drunkards 술고래 패거리

2. Prudence 신중함
The Whatnot Tree 선반 나무

3. Intelligence Inside 내면의 지혜
Prince Five-Weapons and Sticky-Hair 다섯 무기 왕자와 끈끈이 털

4. Moderation 중용
A Huge Lump of Gold 거대한 황금 덩어리

5. Good Manners 좋은 예절
Mr. Monkey and Sir Crocodile 원숭이 씨와 악어 대감

6. Excess 지나침
Two Ways of Beating a Drum 북을 치는 두 가지 방법

7. Thinking Ability 생각하는 힘
A Wife and Mother Who Was a Sister First 아내와 엄마이기보다 먼저 누이동생인 여인

8. Generosity and Ingratitude 너그러움과 배은망덕
The Elephant King Goodness 코끼리 왕 덕행

9. Gratitude 고마워하는 마음
Four on a Log 통나무 위의 넷

10. Wise Advice 현명한 충고
New Homes for the Tree Spirits 나무 정령들을 위한 새 집

11. The Power of Truthfulness 진실의 힘
The Fish Who Worked a Miracle 기적을 일으킨 물고기

12. Miserliness 인색함
Illisa the Cheap 구두쇠 일리사

13. Deep Attachment 애착
The Shovel Wise Man 삽의 현자

14. Betrayal 배신
A Motherless Son 어머니 없는 아들

15. Self-Deception 자신을 속이기
Fear Maker and Little Archer 무서운 이와 작은 궁수

16. Pupils Without a Teacher 스승 없는 제자들
Forest Monks in a King’s Pleasure Garden 왕의 놀이동산에 있는 숲 속의 수행자들

Epilogue of Translator 옮긴이 말
 
상세소개 위로

부처님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주신 이야기 선물
이솝 우화와 아라비안나이트의 뿌리가 된 자타카 이야기

‘자타카(j?taka)’는 ‘현생에 태어나기 전까지의 전생 이야기’라는 뜻으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기까지 무수한 과거 생을 보살로 사시면서 수행하고 공덕을 닦은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이야기가 동·서양으로 전해져 『이솝 이야기』와 『아라비안나이트』 등 고전의 뿌리가 되었다.
『행복의 샘』에는 부처님 전생 이야기 547편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16편의 이야기를 골라 영어 원문과 우리말 번역문을 함께 실었다. 부처님이 전생에 원숭이, 코끼리, 물고기, 꼽추, 나무 등으로 태어나 진리를 깨닫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셨다는 이야기들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이 이야기들을 읽는 동안 정직, 인내, 사랑, 사려 깊음, 용기, 지혜 등 꼭 길러야 하는 가치들을 배우고, 큰 꿈을 꾸며 자라날 것이다.

정직, 인내, 사랑, 사려 깊음, 용기 등 꼭 익혀야 할 삶의 지혜와 가르침

『행복의 샘』에는 구두쇠 아들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아들과 똑같이 변신해서 지혜를 발휘한 신, 깨달음을 얻기 위해 딱 하나 갖고 있던 삽마저 버린 사람, 아무도 죽이지 않고 전쟁에서 승리한 현명한 꼽추, 명석한 판단으로 남편과 아들과 오빠를 모두 구한 여인 이야기 등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16가지 이야기를 골라 실었다. 이 이야기들을 읽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지혜와 나눔과 용기가 행복에 이르는 길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영어 원문과 한글 번역문을 번갈아 보면 영어 실력이 쑥쑥

『행복의 샘』에서는 영어 원문과 우리말 번역문을 마주보게 배치했다. 영어 원문은 영어의 기본 문장 위주로 되어 있고, 우리말 번역문은 가능한 한 영문의 의미와 구조를 살리도록 했다. 그래서 기본 단어만 알고 있으면 애써서 단어를 찾아보지 않아도 번역문과 비교해 가며 영어 단어의 뜻을 유추해서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어려운 단어는 번역문 아래에 뜻을 풀이해서 쉽고 빠르게 영어 문장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어원을 밝혀 쉽게 풀이한 불교 용어

『행복의 샘』에서는 십선업, 삼보, 중도, 사정근, 발원, 보시, 공양 등 불교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들을 산스크리트어나 팔리어 어원을 밝히면서 설명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예를 들어 가며 뜻을 풀이했다. 또한 불교 용어의 영어 표현도 함께 표기하여 국제 공용어인 영어에 익숙해지도록 했다.

지혜·자비·행복 전3권 완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고전

『행복의 샘』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한대역 자타카 이야기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다. 이 시리즈는 제1권 『지혜의 샘』에 13편을, 제2권 『자비의 샘』에 18편을, 제3권 『지혜의 샘』에 16편을 실어 모두 47편의 이야기로 되어 있다. 자타카 547편에서 고르고 고른 47편의 이야기이니 만큼, 이야기의 재미가 뛰어날뿐더러 이야기에 담겨 있는 지혜와 가치 들도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생생하게 살아 있다.
책꽂이에 꽂아 두고 틈틈이 읽으면 수천 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재미와 감동을 느낄 뿐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과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많이 알려진 동·서양의 전래동화에 지루함을 느끼는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갈 이 새로운 고전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좀 더 나은 삶을 꿈꾸고 이뤄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책속으로 위로
P.57 : 악어 대감은 말했습니다. “당신의 심장을 가져가려고 하오! 원숭이 씨, 당신이 도망갈 길은 없습니다.”
꾀가 많은 원숭이는 생각했습니다. “아, 그가 옳다! 강둑으로 돌아갈 길이 없구나. 그러므로 악어 대감을 속여야겠다.”
그래서 원숭이는 소리 질렀습니다. “나의 친구 악어 대감이시여, 당신이 나를 잡은 것 같소. 그러니 나의 심장을 당신에게 주겠소. 입을 벌리고 있다가 내가 당신 쪽으로 갈 때 심장을 가지시오.”
악어 대감이 입을 벌렸는데 너무 크게 벌려서 그의 눈이 감겼습니다. 이것을 본 원숭이 씨는 즉시 악어 대감의 머리 꼭대기로 뛰어오른 다음 지체하지 않고 강둑으로 건너뛰었습니다.
악어 대감은 속았다는 것을 알고, 원숭이 씨의 승리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멋진 운동 경기에서처럼 승리자를 칭찬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원숭이 씨, 당신에 대한 나의 의도는 건전하지 못한 것이었소. 나는 다만 나의 아내를 기쁘게 하기 위해 당신을 죽여 당신의 심장을 꺼내 가려고 했소. 그런데 당신은 자신을 구했을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소. 축하합니다!”
P.69 : 여인이 물었습니다. “임금님, 그 셋 모두를 저에게 주실 수는 없습니까?” 왕이 대답했습니다. “아니, 그럴 수는 없다.”
주의 깊게 생각한 후에 그녀가 말했습니다. “세 사람을 모두 주실 수 없다면 제 오빠를 주십시오, 임금님.”
왕은 그 여인의 선택에 놀랐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너는 남편이나 아들을 택해야 한다. 왜 그 대신에 오빠를 원하는가?”
영리한 여인은 대답했습니다. “임금님, 제가 길거리로 나가면 새 남편은 쉽게 구할 수가 있을 겁니다. 그러면 다른 아들도 쉽게 가질 수가 있겠지요. 남편이나 아들은 이 세상에서 쉽게 얻습니다. 그러나 부모심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오빠는 다시 얻을 수가 없답니다!”
왕은 이 꾸밈없는 여인이 보여준 지성과 생각하는 능력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의 재상들 중 몇몇은 그만큼 똑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여인에게 상을 주기로 했습니다. 왕은 말했습니다. “너에게 오빠, 남편, 아들 셋 다 주마.”

- ‘7. 아내와 엄마이기보다 먼저 누이동생인 여인(생각하는 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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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신문 ] 3월 26일 청소년 새 책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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