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법당삼아 수행정진합시다
불교의식은 보살이 자신을 키우며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창조적인 격식입니다. 보살은 의식을 통하여 제불보살의 서원력을 오늘의 역사 현장에 실현시키고 스스로를 성장시킵니다. 그러하기에 불교의식은 누구나 가까이 하면서 깊은 진실을 담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말 법회요전>은 한문 문장으로 되어있던 기존의 불교의식문과 불자들이 수지독송할 기본경전을 번역하고, 보살활동에 도움이 될 새로운 의식문을 포함한 것입니다. 1983년 초판 발행되었던 법회요전을 누구나 수지독송하기에 좋도록 새롭게 편집, 일반법회 의식용으로, 혹은 가정을 법당삼아 수행정진하는 요전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광덕(光德) 스님 1927년 경기도 화성 출생.1950년 부산 범어사 동산 선사(東山禪師) 문하에 출가하였으며, 불광회 법주 및 월간 「佛光」 발행인을 역임. 1999년 2월 27일 열반까지 반야행원사상을 실천, 전법에 평생을 바쳤다. 역저서에 「지장경」 「금강반야바라밀경」 「천수관음경」 「지송 보현행원품」 「연화의식문」 「선관책진(禪關策進)」 「육조단경(六祖壇經)」 「빛의 목소리」 「삶의 빛을 찾아」 「생의 의문에서 그 해결까지」 「반야심경 강의」 「보현행원품 강의」 「행복의 법칙」 「메아리 없는 골짜기」 「만법과 짝하지 않는 자」 「연꽃마을 이야기」 「광덕 스님 명상언어집 - 봄·여름·가을·겨울」 「생명은 밝은 데서 성장한다」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