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남방의 선지식으로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많은 이들을 교화하고 베나레스 대학과 토론토 대학 등에서 후학을 길렀던 사다티사 박사의 명저 「Buddhist Ethics」를 동국대 조용길 교수가 편역한 것이다.
사다티사 박사는 산스크리트어 및 팔리어로 된 초기 문헌 속에 드러난 붓다의 생생한 가르침에 초점을 맞추어 집필, 불교윤리의 실천이야말로 불교의 본질임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 스리랑카(실론)에서 태어나 비도다나 파리베나(현재 대학)를 졸업한 뒤 1926년 승려가 되었다. 런던 대학에서 연구학자로 있다가 에딘부르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 수년 동안 스리랑카, 인도, 영국, 미국 등지의 학자들과 신도들을 지도했으며, 베나레스 대학과 토론토 대학에서 불교 및 팔리어 교수로 재직했다. 팔리어 문헌 연구회의 집행이사, 영국 대보리수협회와 승가위원회 회장, 런던사의 주지를 지냈으며, 마하트마(위대한 성현)라 칭송되었다.
◆ 여러 학술 논문과 특히 팔리어 문헌연구회가 발행한 『우파사카자나란카라(upasakajana lankara)』가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