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중기 백봉 국사의 제자가 되어 불제자가 된 이차돈은 불교를 이 땅에 들여놓기 위해 하얀 무지개 같은 피를 뿌리고 목숨을 바친 순교자이다. 그리고 그의 죽음은 헛되지 않아 오늘날까지 이 땅에 불교가 전래되게 된 씨앗이 되었다. “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이 땅에 진정한 불교가 뿌리를 내릴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참다운 삶의 종교인 불교를 위해 꽃다운 젊음을 바친 순교자 이차돈의 이야기를 불교동화작가 이슬기 선생님이 글로 쓰고 한상린 선생님이 그림을 그려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 경북 영풍군 풍기 출생
◆ 1982년 대구 매일 신춘문예와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분에 당선된 선생님은 1986년 현대아동문학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서울 은석초등학교 교사로서 어린이들을 위한 꿈과 희망의 동화를 아주 열심히 쓰고 계십니다.
◆ 지으신 책으로는 『내 고향 이야기』『천사의 집』『소매치기 소년』『연꽃마을 부처님』『꼬마 도깨비 또치의 세상 구경』등 아주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