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오줌요법

건강교실

2007-09-11     관리자
글·김정희


나이 육십이 넘으면 많은 사람들이 “아이고 허리야, 아이고 다리야.”를 입에 올리며 앉았다 일어나는 것을 몹시 힘들어한다. 나는 올해 7학년 4반이지만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부처님께 108배 감사기도를 하고 하루를 힘차게 시작한다.

여덟 살 손녀가 와서 “할머니 어깨 주물러 드릴까요? 다리를 주물러 드릴까요?” 하면 나는 언제나 “아니 괜찮아”라고 한다. 그러면 “아, 할머니는 쉬를 드시니까 아픈 데가 없구나.” 하면서 “쉬를 먹으면 누구나 할머니처럼 건강해 지나요?” 하고 물어 본다. 그래, “옛날에 부처님께서도 스님들에게 ‘몸이 아프면 부란약을 먹어라’ 하고 말씀하셨단다. 바로 ‘부란약’이 ‘쉬’인 거야. 그래서 할머니는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부처님 말씀대로 쉬를 처음 나오는 것은 조금 버리고 한 컵 받아 마시는 거란다.” 하고 말해 주었더니 그 다음 날 기특하게도 쉬를 받아 마시는 것이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오줌이 더럽다는 생각을 하도록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오줌을 마시는 건강요법에 대하여 혐오감을 갖게 되는 것이다. 내가 지난 1989년 월간 불광(10월호)에 오줌요법을 처음 소개했을 때 더러운 오줌을 마신다며 혐오감을 나타내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아, 옛날에 할아버지들이 허리에 표주박을 차고 다니시면서 어린이의 오줌을 받아 마시는 것을 보았다.” “추운 겨울에 손이 얼거나 터서 피가 날 때도 오줌에 손을 담가 치료하는 것도 체험했다며 정말 그것이 건강에 좋은 것인가?” 하고 문의하는 사람도 많았다.

우리들은 모두 엄마 뱃속에 태아로 있을 때 자신이 내뱉은 양수를 마시면서 자라다가 세상으로 나왔지만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그것을 잊고 있어 오줌이 얼마나 깨끗하며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지를 모르고 있는 것이다. 몇 해 전에 외국 손님과 함께 경기도 용인에 있는 민속촌 구경을 하는 도중 닭장 위에 토끼장이 있는 곳을 보았다. 그 곳에 “토끼 오줌은 닭의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어 우리 조상들은 닭과 토끼를 함께 길렀습니다.”라고 쓴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그것을 보고 또 한 번 오줌은 동물에게도 약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반인은 잘 모르고 있지만 각 나라마다 재난대책에 오줌을 마실 것을 권장하는 항목이 삽입되어 있다. 미국의 경우 지진으로 인한 매몰, 해상 사고 등을 당했을 경우에는 오줌을 마시도록 교육시키고 있으며, 우리나라 해군에서도 조난 시에는 절대로 바닷물은 먹지 말고 자기 오줌을 받아 마시라고 교육하고 있다고 한다. 이 모든 사례들이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오줌요법의 효능을 증명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왜 오줌이 건강에 좋은 것인가.’ 지금 세계는 대체의학(민간요법)이 성행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새로운 감염증과 항생물질 내성균 등 현대의학으로서는 대처가 불가능한 난치병의 발병으로 ‘자기병은 자기가 지켜야 한다.’라는 인식이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난치병 치유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체의 면역력과 자연 치유력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자기 몸 구석구석을 돌고 돌아 나온 오줌은 자기 몸에 어떤 병이 있는지 어느 부위가 나빠질 것인가의 정보가 입력되어 있기 때문에 몸의 정보원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귀중한 정보를 가진 오줌을 마시게 되면 목 부분에 있는 B-스팟이라는 곳을 자극하여 즉시 우리의 뇌 안에 있는 시상하부에 정보가 전달되어 면역력을 증대시키고 자연치유력을 활성화시켜 모든 병의 예방과 치유에 큰 효력을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자기 오줌이어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빠짐없이 오줌요법을 실시해야만 한다.

10여 년 전 이 요법은 일시적인 푸라시보 현상으로 장기간 실시하게 되면 틀림없이 건강이 나빠진다고 말한 의사가 있었다. 그 의사가 틀렸다는 것은 나와 우리 회원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지난 16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오줌을 마신 나는 독감예방주사를 맞지 않아도 해마다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또한 10년 이상 오줌요법을 해온 우리 회원들도 그 동안 감기 걱정 없이 살아 의료비가 절감되어 참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오줌요법을 실행한다는 것은 건강 파수꾼과 함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이것이 수명이라는 촛불이 남김없이 꺼질 때까지 바람막이가 되어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멋있게 나이를 들어가는 방법을 찾고 있다. 내일부터 당장 건강한 생을 가져다줄 오줌요법을 시작해보면 어떨까?

김정희 님은 서울 문리과대학 생물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와 동덕여대 강사를 지냈으며 현재 한국MCL건강연구회(오줌요법동호회) 회장으로 있다. 저서로 『로보트에도 불성(佛性)이』, 『요료법의 실제』가 있으며, 역저서로 『기적을 일으키는 요료법』, 공저로 『오줌을 마시자』가 있다. 월간 불광의 평생구독자인 김정희 님은 독실한 불자로 요료법으로 국민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계신다. 금년 9월 14일 한국에서 열리는 ‘제 4회 세계오줌요법 및 전통의술대회’(한일공동개최, 일본의 고미야마 가요꼬와 함께 공동의장)를 준비하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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