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설명] 정와

2015-11-06     불광출판사

 

 
 
정와靜窩, 즉 고요한 처소라는 뜻이다. 추사와 함께 조선 중기 명필가로 꼽히는 원교 이광사(1705~1777)가 썼다. 선운사 대웅전 바로 옆 세 칸짜리 작은 요사채에 붙어있던 현판이다. 그의 글씨는 단아하고 가볍고 모든 번잡과 시끄러움을 잠재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