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소식

2015-08-02     불광출판사

제1회 ‘학인 외국어 스피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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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인스님들의 외국어 말하기 실력을 선보이는 대회가 열립니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이 ‘제1회 조계종 학인 외국어 스피치대회’를 개최합니다. 10월 1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찰승가대학 및 동국대, 중앙승가대에 재학 중인 비구, 비구니 스님을 포함한 학인스님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학교별로 개인 2인, 단체 1팀이 출전 가능합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외국어를 사용해 개인은 5분 이내의 설법이나 강연, 단체는 10분 이내의 연극이나 상황극 등 다양한 형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면 됩니다. 주제는 선禪, 불교교리와 사상, 불교문화, 사찰생활 등입니다. 참가접수기간은 8월 3일부터 14일까지이며, 예선은 9월 15일 오전 10시에 치러집니다. 대상인 총무원장상 개인 1인과 단체 1팀에게는 각각 300만원, 교육원장상 개인 2인과 단체 1팀에게는 각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우수상을 수상하는 개인 2인과 단체 2팀에는 각 100만원이, 원력상 수상자 2인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됩니다.
| 문의 : www.buddhism.or.kr


국제포교사 고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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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이 제20기 국제포교사 자격고시를 7월 25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실시합니다. 조계종 소속 스님과 신도를 대상으로 한 국제포교사 자격고시는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진행됩니다. 영어부문 자격고시로, 필기전형에서는 불교입문과 불교문화, 불교사, 포교방법론, 불교상식, 조계종사 등을 영어로 출제합니다. 면접전형에서는 영어 어학능력 구두평가, 의식집전 능력, 포교사로서의 기본소양, 종단관 등을 평가합니다. 응시원서는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관련서류를 구비해 7월 19일까지 국제포교사회 사무국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됩니다.
| 문의 : 02-722-2206, 02-2011-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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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배 스님, 통도사 제29대 주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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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양산 통도사 제29대 주지에 전 동국대 이사장 영배 스님이 임명됐습니다. 이어 영배 스님의 진산식 및 고불식이 지난 6월 17일 통도사 설법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영배 스님은 경하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6년 수계했습니다. 옥천암·약사사 주지, 제11~15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호법부장, 동국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금강선원 ‘청소년 10분 집중명상 프로그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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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집중력을 향상시켜줄 청소년 대상 기초 참선 프로그램이 개설됐습니다. 금강선원(선원장 혜거 스님)이 10기 ‘청소년 10분 집중명상 프로그램’을 7월 18일부터 9월 6일까지 8주간 자곡동 탄허기념박물관에서 진행합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되는 명상 프로그램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은 7월 4일 금강선원에서 열립니다. 참가비는 1인당 30만원입니다. 
| 문의 : 02-445-8484


불교학연구회 화엄사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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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연구회(회장 최종남)가 순천대 불교문화연구센터와 공동으로 7월 10일~11일 구례 화엄사에서 여름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소통과 화합에 대한 불교적 모색-화엄사상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화엄사 석경의 문화적 가치’(리송재 불교문화재연구소 팀장) △‘조선후기 화엄사의 불교적 위상’(이종수 순천대 교수)이 발표됩니다. 이와 함께 유필화 성균관대 교수와 화엄사 승가대학장 종곡 스님이 ‘화엄사상과 소통’이란 주제를 가지고 각각 발제합니다. 발제가 끝난 후에는 토론과 불교적 대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입니다. 워크숍 이튿날인 11일에는 지리산 연곡사와 쌍계사를 답사합니다.
| 문의 : 010-4313-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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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안성 청룡사 괘불 테마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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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11월 29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청룡사 괘불’을 전시합니다. 청룡사 괘불(1658년 작, 보물 1257호)은 현존하는 괘불 가운데 비교적 제작 시기가 이른 작품입니다. 17세기 조선이 성대한 불교의식을 거행하며 조성한 야외 의식용 괘불로, 그 당시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입니다. 괘불을 살펴보면 부처님의 정면에 가사와 장삼을 수한 스님이 뒤돌아 앉아있습니다. 이는 사리불 존자로 이러한 도상은 중국 명대明代 ‘법화경변상도’의 영향을 받아 조선전기에 그려진 것입니다. 괘불 가운데 이와 같은 도상이 남아있는 것은 청룡사 괘불을 포함 단 3점뿐입니다.
| 문의 : 02-2077-9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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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노동위, 불교계 첫 성소수자 초청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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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가 부처님오신날 퀴어문화축제 기념 성소수자 초청 법회를 6월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봉행했습니다. 불교계가 성소수자들을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사회부장 정문 스님, 노동위원 도철 스님, 효록 스님, 이종걸 성소수자차별반대무지개행동집행위원을 비롯해 성소수자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조계종 노동위원 효록 스님은 ‘차별없는 사회’를 주제로 법문했습니다.


대한불교진흥원, 제13회 대원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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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이 제13회 대원상 후보를 공모합니다. 대원상은 포교대상과 콘텐츠대상으로 구분해 시상합니다. 포교대상은 불교 현대화에 기여한 각 부문별 스님과 재가자, 단체를 시상하며, 총 5,000만원 이내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출가단체 및 기관은 설립 3년 이상, 회원 10명 이상, 재가단체 및 기관은 설립 3년 이상, 회원 10명 이상 응모가 가능합니다. 콘텐츠대상은 불교미디어, 영상포교, 자원개발과 지원을 위한 상입니다. 스토리텔링, 다큐멘터리·드라마·다큐드라마, 영화·애니메이션·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오디오(작곡 포함), 미술·일러스트레이션 분야 등의 관련 작품을 대상으로 상금은 총 4,000만원 이내를 수여합니다. 대상자는 불교진흥원 홈페이지(www.kbpf.org)에서 소정양식을 내려 받아 9월 14일부터 10월 2일까지 우편이나 대한불교진흥원 사무국에 직접 접수하면 됩니다. 
| 문의 : 02-719-2606


불레협, ‘찾아가는 에너지절약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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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혜만 스님)는 6월부터 10월까지 월 3회 서울시 소재 15개 사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 절약 교육(Buddha Green Code)’을 실시합니다. 프로그램은 △에너지절약교육 △에너지절약 체험활동 △에너지절약 캠페인 △에코마일리지 소개 △에너지설계사 진단 △에너지절약실천 모니터링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번 교육사업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청소년 포함 모든 사찰 신도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문의 : 02-738-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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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문화의 꽃, 고판화’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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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의 초청으로 7월 20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Ⅱ에서 ‘인쇄 문화의 꽃, 고판화’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수집·소장하고 있는 희귀하고 다양한 고판화를 통해 옛 인쇄문화의 수준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1584년 승가산 흥복사에서 발행한 『목련경』을 선보입니다. 『목련경』 판화는 희귀본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한국판화만의 독특한 선묘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전시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한국 전통판화 시연회를 열어 전통판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입니다. 7월 5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1시, 3시에 일본 교토 운소도 우키요에 시연을 통해 일본 전통판화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 문의 : 02-3704-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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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박물관, 신수유물소개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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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박물관(관장 박방룡)이 ‘신수유물소개전’을 8월 30일까지 개최합니다. 신수유물소개전은 부산박물관이 최근 입수한 기증·수탁 유물이나 보존처리가 끝난 유물들을 소개하는 전시로, 이번 전시에서는 최근 보존처리를 완료한 ‘지운영필 관음보살도’ 등 총 3점을 공개합니다. ‘지운영필 관음보살도’는 관음보살이 버드나무 가지를 들고 연꽃잎 위에 서 있는 관음도입니다. 육신부는 먹선 위에 붉은 색을 더하여 신체의 생동감을 살리는 전통적인 인물화의 묘법을 사용했지만, 안면의 콧망울과 인중 등 요철부에는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서양화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작품을 조성한 백련 지운영(白蓮 池雲英, 1852~1935)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 활동했던 근대의 대표적인 지식인 중 한 사람으로 종두법을 도입한 지석영의 친형입니다. 매주 월요일·지정 휴관일을 제외한 날에는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 문의 : 051-610-7137


전국 사찰, 여름방학 맞이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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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 스님 _ 모든 인간관계에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랑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가까운 친지에게는 감사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늘 가져야 합니다. 약간의 거리를 두고 너무 편안하고 집착을 만드는 관계를 경계해야 합니다. 힘든 관계는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비난을 자제하고 더 많이 봐주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관계가 우리의 영적인 성장에 가장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사랑과 인내를 기를 수 있는 귀한 기회입니다. 
나쁜 사람이라고 하면서 버리지 마세요. 이런 인연이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기서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으면 행복을 만드는 업장 소멸이 될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주로 좋은 점만 보이고 안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주로 안 좋은 점만 보입니다. 우리 모두는 비슷비슷합니다. 성인도 아니고 그렇게 나쁜 사람도 아닙니다.

Jiwon Han_ 오늘도 육체의 나에게 공양을 올렸다. 상추보살 고추보살 씀바귀보살 된장보살 묵은지보살 밥보살의 기꺼운 동참이 있었다. 법당이 튼튼해야 한다하니. __()_

이희수_ “마음이 곧 부처요, 무심無心이 도입니다. 다만 마음을 내어서 생각을 움직인다든지, 혹은 있고 없고, 길고 짧음, 너와 나, 나아가 주체니 객체니 하는 마음이 없기만 하면, 마음이 본래로 부처요 부처가 본래 마음입니다.

석용운_ 달은 소란한 도시나 고요한 촌락이나 산, 강 등 온 세상을 비춘다. 깊은 연못 물, 항아리에 담긴 물, 풀잎에 달린 이슬방울까지도 비춘다. 사람이 수백 마일을 걸으면 달은 따라간다. 그 동안에 달 모양이 사람에게 달라져 보이지만 달 자체는 변함이 없다. 부처님도, 변하는 상황에서 걸어가는 이 세상 사람을 따라가는 달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이시지만, 부처님의 본질은 변하지 않으신다.

Byungdoo Lee_ 아침 산책길에 만난 어느 카페 안내판에서 한 수 배운다. “내 있는 자리가 천국이고 극락이다!(Paradise is where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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