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소식

2014-12-30     불광출판사

알토란 소식


제26회 포교대상 지홍 스님 수상
---
제26회 포교대상에 불광사 회주이자 불광출판사 발행인인 지홍 스님이 선정됐습니다. 조계종 포교대상 공적심사위원회(위원장 지원 스님, 포교원장)는 지난 6일 만장일치로 지홍 스님을 포교대상(종정상) 수상자로 결정했습니다. 도심포교의 선구자인 광덕 스님의 뒤를 이어 불광법회를 이끌며 불광사를 중창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했으며, 특히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불광」을 통해 문서포교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그와 함께 출가자 부문 공로상(총무원장상)은 대원 스님(각원사 주지)・심산 스님(홍법사 주지)이, 재가자 부문 공로상은 최정수(봉은사 신도회장)・류재환(전국병원불자회 고문단장)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아울러 원력상(포교원장상)은 환성 스님(영평사 주지)・무구 스님(백천사 주지)・일운 스님(불영사 주지)・신호승(인천파라미타협회 사무처장)・배광식(국제포교사회 명예회장)・진정순(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 부연맹장) 씨・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 교직원불자회 ‘연우회’가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립니다.

‘2014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 선정
---
불광출판사에서 펴낸 『붓다순례』와 『붓다 한 말씀』이 ‘2014 세종도서 교양부문’ 종교 분야에 선정되었습니다. 매년 출판산업 진흥 및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이 사업은 종교·사회과학·문학·역사 등 총 10개 분야에 걸쳐 400여 종의 책을 가려 뽑고, 한 종당 1,000만원 이내의 도서를 구입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소외지역 학교 등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붓다순례』는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라 불리는 저자 자현 스님이 붓다와 그 주변 인물, 당시 사건들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책이며, 『붓다 한 말씀』은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의 진행자이자 번역가로 활동 중인 이미령 씨가 초기경전 니까야의 내용을 사랑, 관계, 돈, 욕망이라는 키워드에 녹여낸 책입니다. 한편 종교부문 우수도서에 선정된 15종 중 불서는 『백초월: 독립운동가 초월 스님의 불꽃 같은 삶』(민족사), 『절에 가는 날』(조계종출판사), 『템플스테이 길라잡이』(운주사) 등 총 5종입니다. 

2014년 ‘올해의 불서 10’ 시상식
---
‘불기 2558년 제11회 불교출판문화상’에 불광출판사의 도서 『석굴암, 법정에 서다』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조계종 총무원과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 스님)가 공모한 불교출판문화상은 불교출판문화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올해의 불서 10’을 선정하고 그 중에서 대상 1종과 우수상 2종을 뽑아 시상합니다. 
올해의 불서 대상은 『미술관에 간 붓다』(명법/나무를 심는 사람들)가, 우수상은 『석굴암, 법정에 서다』(성낙주/불광출판사), 『눈으로 듣고 귀로 읽는 붓다의 과학이야기』(김성철/참글세상)가 수상했습니다. 이외에도 『10대와 통하는 사찰 벽화이야기』(강호진, 돌 스튜디오/철수와영희), 『도쿄대학 불교학과』(정상교/동아시아), 『수트라』(비구 범일/김영사), 『아들에게 남기는 어머니의 마음공부』(최혜자/운주사), 『해커 붓다』(김병운/반디), 『행복한 명상 카툰』(배종훈 글, 그림/담앤북스), 『정도전의 불교비판을 비판한다』(고상현/푸른역사) 등 7종이 올해의 불서로 선정됐습니다. 이어서 심사위원의 추천으로 『아함경』(전12권/학담 평석/한길사)이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불교출판문화상의 시상식은 12월 9일 오후 6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립니다. 

제12회 대원상 포교대상 정련 스님·금강경독송회
---
제12회 대원상 포교대상에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 스님과 사단법인 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가 선정됐습니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은 11월 11일~12일 양일간 제12회 대원상 심사위원회의를 개최,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제12회 대원상 시상식은 11월 19일 서울 마포구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열렸습니다. 
포교대상 출가 부문에는 대상에 사회복지법인 내원 이사장이며 동국대 이사장인 정련 스님이, 특별상에는 사회복지법인 연화원 이사장인 해성 스님이 추대됐습니다. 재가 부문에는 대상에 (사)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지도법사 김재웅), 특별상에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단장 곽명희), 장려상에 불교영어도서관(관장 정지원)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콘텐츠대상에는 대상은 수상작이 없으며, 특별상에 숙명여대 송혜진 교수의 가족 음악극 ‘부처님, 용궁 가시다’가, 장려상에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원장 이종대)의 모바일 앱 ‘용궁에서 온 보물’이, 양경수 작가의 웹툰 ‘부처님의 10대 제자 <THE TEN>’ 외 1작품이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 특별상은 500만원, 장려상은 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습니다.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성문 스님, 교육원장 현응 스님 선출
---
지난 11월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제200회 정기회에서 제16대 조계종 중앙종회 전반기 의장에 성문 스님이 선출됐습니다. 성문 스님은 고송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서울 봉은사 주지, 대구 동화사 주지, 10·11·12대 중앙종회의원,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중앙종회 수석부의장으로는 자현 스님, 차석부의장으로는 오심 스님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사무처장에는 현 사무처장인 경우 스님이 임명됐습니다. 또한 제200회 정기회에서 조계종 제6대 교육원장에 현응 스님이 만장일치로 재 선출됐습니다. 이에 1994년 교육원이 별원으로 승격된 이후 첫 연임 교육원장이 됐습니다.

불교여성개발원 제 8대 원장 이·취임
---
불교여성개발원·지혜로운 여성 제8대 원장 및 제5대 이사장에 박순 대한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불교여성개발원 부원장)이 선출됐습니다. 박순 신임 원장의 이·취임식은 11월 27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불교여성개발원 창립 14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립니다.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 추진위 출범
---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봉행했습니다. 지난 11월 17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진행된 추진위원회 출범식은 ‘견지동 역사문화관광자원조성사업’과 ‘10・27법난기념관 건립’ 사업계획이 일정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종단의 굳건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동시에 사업의 성공적인 회향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불사는 한국불교의 중심도량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서울시 문화관광자원의 개발을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시, 조계종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특히 이번 불사는 10·27법난 기념관 건립사업과 연계돼 추진되는 것으로 조계사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창립 20주년 기념법회 봉행
---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11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박원순 서울시장, 새누리당 이재오 국회의원을 비롯한 불교계 및 정관계 인사와 회원 8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선 이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수상자로는 총무원장 표창에 혜공 스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자광 스님, 이기화 감사가 수상했습니다. 그 외에 가수 아웃사이더를 비롯한 7명이 표창장과 함께 꽃다발을 수여받았습니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이날 가수 정수라 씨와 한영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100명 이상 추천한 행불선원장 월호 스님을 명예의 전당에 올렸습니다. 

동산 창립32주년 기념 및 동산인의 밤 개최
---
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이사장 이상우)이 창립 32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거행했습니다. 지난 11월 12일 창립기념일을 맞이하여 서울 삼일빌딩에서 법주 법산 스님을 비롯해 동문 및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동산반야회는 이날 건영육영재단의 동산 교수진 연구비 지원식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개암사 괘불展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개암사 괘불(보물 제1269호, 1749년)을 전시합니다. 2015년 4월 2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전시되는 개암사 괘불은 1749년에 조성된 영산회靈山會 의식에서 사용되는 ‘영산괘불靈山掛佛’입니다. 펼쳤을 때의 높이가 1,317cm, 아파트 약 5층의 높이로 괘불 중에서도 매우 큰 불화로 손꼽히며, 18세기 최고의 불화승佛畵僧 의겸義謙이 수화승首畵僧이 되어 12명의 화승과 함께 제작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 문의 02-2077-9000

2014 서울시 템플스테이 위크
---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은 서울시와 함께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2015년 을미년 신년 계획 득템(得Templstay)하자’를 주제로 ‘2014 서울 템플스테이 위크’를 개최합니다. 템플스테이 위크 기간 동안 서울 9개 사찰(관문사, 국제선센터, 금선사, 길상사, 묘각사, 봉은사, 조계사, 진관사, 화계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사찰별로 참선, 연등 만들기, 발우공양, 스님과의 차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를 통해 선착순 예약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12월 4일까지이며, 당일 혹은 1박 2일 선택이 가능합니다. 또한 템플스테이 위크 참가자에 한해 행복한 내년을 위한 기원을 담아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Time Letter’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엽서는 한 달부터 최대 1년 이내까지 요청한 날짜에 받아볼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엽서와 함께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인송자, ‘바람이 분다’ 개인전
---
한지와 금속와이어를 이용해 만든 작품으로 연등회 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한 예술조명작가 인송자 씨의 두 번째 개인 전시회 ‘바람이 분다’가 열립니다.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나무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람의 움직임을 시각화하여 실내공간으로 옮겨놓은 실험적인 작품과 인간의 고뇌와 조화를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특히 불교 사물(목어, 운판, 법고, 범종)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문의 02-2011-1745


SNS 들여다보기
불광의 눈으로 들여다보기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은 「불광」에 SNS 계정이 생겼습니다! 
페이스북에서는 ‘월간불광’을, 트위터에서는 @bulkwang_m을 친구추가 해주세요. 지면에 다 담지 못했던 소식들도 시시각각 올라온답니다. 「불광」에서 다뤘던 기사들이 소개되며 또한 취재현장의 에피소드나 「불광」을 만드는 기자들의 생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재미로 월간 「불광」의 즐길거리를 더해드리겠습니다.

한주영_ 얼마 전 입관체험을 했습니다. 수의를 입고 관속에 누워 나의 죽음을 바라봅니다. 나의 삶이 어떠했는지. 몇 년 전 죽음명상 할 때는 죽음 앞에 가장 큰 고통은 회한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이번엔 아무런 후회도 미련도 남은 것이 없더군요. 고요하고 편안하였습니다. 진짜로 죽음을 맞이할 때 어떨지는 알 수 없지만…. 살아가는 동안 사랑하며 살고 싶고, 의롭게 살고 싶고, 베풀며 살고 싶고, 지혜롭게 살고 싶습니다.

문윤정_   학자들에 따르면 사람은 하루에 육만 가지 생각을 한다고 한다. 하루 24시간 중 잠자는 시간 8시간을 빼면 57,600초가 나온다. 하루에 육만 가지생각을 한다고 하면 1초에 한 번씩 생각이 바뀐다는 것이다. 빛의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움직이는 생각, 그것이 우리 마음이다. 마음의 속성은 바람과도 같고, 번개와도 같고, 불꽃과도 같다.

도현 스님_ 어떤 일이 일어나거든 남에게 그것을 찾지 말고 자기에게 찾으십시오. 남으로 인해 이렇게 되었다 하고 문제를 찾다 보면 원망하는 마음만 생기고 본인만 힘들어 질뿐 어떤 일도 풀리지 않습니다. 당신을 위해 놓아 버리십시오. 남이 뭐라고 하든 당신이 잘된다고 생각하면 모든 것이 잘될 것입니다. 모든 것은 다 마음이 지은 바입니다. 이 세상 모두가 행복하기를. 동네스님 성도 도현 합장.

이연우_ 진리는 천지만물에 하나로써 내재하고 있다. 모르는 사람은 자기 몸과 마음속에 있음을 알지 못하지만 마음의 눈이 트인 사람은 능히 보고 능히 알고 있다.

옥종근_ 마음이 비워지면 저절로 살아진다. 마음을 비우기 위해서는 내면을 항상 응시하고 있어야 한다. 나라고 하는 행위자가 내면을 장악하고 주인 행세를 하지 않는지 내면을 잘 살피자. 마음을 비우면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다. 언제나 알맞다.

원영_ 살아가면서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자신을 비하하고 남을 부러워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의 모습에 자신을 비추지 말고 당당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십시오.



ⓒ월간 불광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