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詩 - 원감 충지 임종게

2007-06-20     원감 충지

돌아보매 세상살이 67년에
오늘 아침 모든 일 모두 마쳤네
고향으로 가는 길 평탄도 하고
길 또한 분명하니 헤매지 않으리
더구나 손에는 지팡이 있거니
도중에 다리 편함 또한 기쁘다.

 

閱過行年六十七
及到今朝萬事畢
故鄕歸路坦然平
路頭分明未曾失
手中裳有一枝
且喜途中脚不倦

 

임종게 / 원감충지(圓鑑沖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