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선교율 대법회’ 외

알토란 소식

2011-11-28 불광출판사

(왼쪽부터) 무비 스님, 고우 스님, 진화 스님, 도일 스님

01. 봉은사 선교율 대법회
서울 봉은사(주지 진화 스님)가 ‘한국불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봉은사 선교율 대법회’를 봉행합니다.
오는 11월 6일(일)부터 2014년 10월 26일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대법회에서는 선(禪)·교(敎)·율(律)의 대표적 스님들이 법문에 나서게 됩니다.
선에서는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 스님이 『서장』을, 교에서는 前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 스님이 『법화경』을, 율에서는 송광사 율원장 도일 스님이 ‘계율에서 배우는 인생의 행복’을 교재로 각각 법문합니다. 봉은사 주지 진화 스님도 『법구경』을 바탕으로 법문에 나서며 이와 함께 매월 한 차례씩 외부 강사를 초청한 특강도 마련됩니다.
진화 스님은 “일요법회에 참가하는 다양한 신도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법회를 마련했다.”며 “삼학(三學)에 걸쳐 명망 있는 큰스님들을 모시고 법회를 봉행함으로써 봉은사를 수행과 전법의 도량으로서 면모를 세우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02. 반갑다 연우야 라오스 의료봉사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인 ‘날마다 좋은날’의 의료봉사단 ‘반갑다 연우야’(총단장 구자선, 봉사단장 황채운)가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5박6일 동안 라오스에서 의료봉사 및 일반 봉사를 진행합니다.
전국병원불자연합회(회장 류재환)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봉사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약 160㎞ 떨어진 무앙푸앙군 파쌍 마을에서 이뤄집니다.
약 25명으로 구성된 라오스 해외봉사단은 내과, 외과, 치과, 약제과 등 전문의료 진료팀과 벽화 그리기 등 문화교류팀으로 나뉘어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의약품이나 의약품 구매기금, 아동용 체육용품, 벽화 그리기 용품 등을 후원받고 있습니다.
후원계좌 농협 053-01-272611(예금주 날마다 좋은날), 문의 02)733-7272

03. 제14차 한중일 불교대회 개최
동북아 평화와 인류안녕을 염원하는 대표적인 한중일 삼국의 불교우호 행사인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가 올해 14회를 맞아 ‘불교문화의 사회적 가치와 영향’을 주제로 양양 낙산사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11월 1일 3국 교류위원회의를 시작으로 환영만찬이 열리고, 본행사일인 11월 2일 오전 10시 낙산사 보타전에서 ‘세계평화기원대법회’가 봉행됩니다. 법회에서는 3국 불교의 국가별 예불의식과 3국 회장 스님들의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발표됩니다.
2일 오후에는 양양 솔비치 호텔 컨벤션 홀에서 ‘불교문화의 사회적 가치와 영향’의 주제로 3국 ‘국제학술강연회’가 개최되며, 이어 저녁에는 한국대회를 축하하는 회향축하 만찬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전통문화공연이 어우러질 예정입니다.
또 학술강연회 후에는 한국의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고 대회 축하 만찬이 진행된다. 본 대회이후에는 강원도의 주요명승지를 포함한 한국의 문화명소 방문도 이어집니다.

04. 성철 스님 탄신 100주년 ‘백일법문’ 강좌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성철(性徹·1912~1993) 스님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종단 차원의 수행결사의 일환으로 성철 스님의 ‘백일법문’ 강좌를 엽니다.
이번 백일법문 강좌는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영원한 행복을’이라는 주제로, 동안거 기간에 맞춰 오는 11월 16일 시작, 내년 2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서울 견지동 전법회관 교육관(선운당)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백일법문 강좌는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 스님과 백련불교문화재단의 이사장 원택 스님을 증명법사로, 동국대 김성철 교수,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 서재영 박사,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 박희승 국장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입니다. 회비는 15만원.
문의 및 접수 불교인재원 (02)735-2428

05. 조계종 표준 ‘한글 반야심경’ 봉정
조계종이 10월 11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종단 표준의례 한글 반야심경 봉정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봉정법회는 조계종단 표준 한글 반야심경이 지난 5일 공포됨에 따라 이를 부처님께 고하고 전 종도들이 한글 반야심경을 독송할 것을 서원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조계종 의례위원장 인묵 스님은 한글 반야심경 봉정에 앞서 가진 인사말에서 “한국불교가 1,700년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한글이 반포된 지 565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대다수 사찰에서는 한자로 된 경전으로 집전하고 독송하고 있다.”면서 “뒤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종단 표준 한글 반야심경을 만든 만큼 전 종도가 한글 반야심경을 독송하며 수행 및 신행활동을 이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06. 제3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 원고 모집
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종호 스님)는 2012년 6월 개최 예정인 제3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 원고를 모집합니다.
주제는 간화선과 교학으로 간화선과 특정 경전 및 화엄, 중관 등 교학사상 전반이 가능합니다. 자격요건은 박사학위 소지자. 발표를 원하는 사람은 A4 1장 이내로 논문 요지를 작성해 성명, 소속 및 지위, 연락처(전화/이메일)를 명기한 다음 10월 30일까지 이메일(jonghak@dongguk.edu)로 제출하면 됩니다. 문의 02)2260-8512

07. 2012년 저소득 가정 지원 사업 공모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 NGO단체를 대상으로 2012년 저소득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공모합니다.
아름다운동행은 사회복지단체 및 복지시설, NGO단체들이 2012년 시행하는 저소득가정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문화 체험과 교육사업을 지원합니다. 규모는 1,000만원 2곳, 500만원 6곳 등 총 8개 기관에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사업요약문, 사업계획서, 사업신청기관 현황, 시설신고증,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 법인 등기부등본 각 1부씩 이메일 혹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접수마감은 11월 30일. 문의 02)737-9595

08. ‘죽음, 삶의 끝인가 새로운 시작인가’ 연찬회 개최
죽음에 대한 각 불교전통의 관점을 알아보는 연찬회가 열립니다.
밝은사람들연구소(소장 박찬욱)는 오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공연장에서 ‘죽음, 삶의 끝인가 새로운 시작인가’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정준영 교수가 ‘초기불교의 생사관-슬퍼할 것도 두려워할 것도 없다’를, 서울대 안성두 교수가 ‘대승불교의 생사관-죽음 앞에서 참된 자신을 발견하기’를, 동국대 황금연 교수가 ‘선불교의 생사관-생사가 일여하니, 죽음이란 낡은 옷 벗는 것일 뿐’을, 서울대 박찬국 교수가 ‘서양철학의 생사관-극한의 한계상황으로서의 죽음’을, 서울대 우희종 교수가 ‘생명의학의 생사관-의학은 죽음을 판결할 수 있는가’를 각각 발표합니다.
문의 02)720-3629, happybosal@paran.com

09. 도심 속의 산사음악회 ‘가을 연등회’
노래모임 ‘노래의 인문학’이 주최하고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봉축위원회, 불광출판사가 후원하는 ‘도심 속의 산사음악회’가 10월 26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템플스테이 종합정보센터 3층에서 열립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김현성과 움직이는 꽃’이 그동안 발표한 ‘연등회’의 노래와 연등회에서 빚어진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프로그램으로는 ‘나눔과 기쁨’,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간다’, ‘풍경 달다’, ‘우리들의 말씨가 꽃씨가 되어서’, ‘지혜모아 자비모아’, ‘칭찬하고 기뻐하고’ 등의 노래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입장료는 1만원.
문의 조계종 문화부 02)2011-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