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수호를 위한 결의대회 및 낙단보 1080배 정진’ 외

알토란 소식

2011-03-25     불광출판사

#1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결의대회 및 낙단보 1080배 정진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대규모 결의대회가 열립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교구종회 의장 자승스님)는 2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교구종회를 열고 3월 11일 조계사에서 직할교구 소속 주지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참석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날 종회에서 참석한 스님들은 “자성과 쇄신을 통해 우리 손으로 문화를 지키고, 국민과 함께하는 한국불교가 되도록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3일 뒤 2월 18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종무원 300여 명이 4대강 낙단보 공사 구간을 찾아 마애부처님 앞에서 ‘생명살림․민생안정과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1080배 정진’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정진에 참여한 영담 스님, 현응 스님, 효탄 스님, 혜경 스님, 호성 스님 및 다수의 신도들은 뭇 생명과 문화자산 보호를 위해 뜻을 한데 모으기로 결의했습니다.

#2 이 시대의 자비보살, 정락 스님 입적
대한불교조계종 원로 죽암당 정락 스님이 세수 73세, 법랍 53세로 입적(2월 17일)하셨습니다. 정락 스님은 총무원 호법부장 및 기획실장, 제5・7대 중앙종회의원, 용주사 주지 등을 역임하며 40여 년을 불교포교에 매진하셨으며, 평소 감동적인 법문(『나는 이렇게 살고 싶었다』)으로 많은 대중들의 삶에 나침반이 되어주셨습니다.
“놓으면 행복해집니다…주는 것이 복입니다.”라는 마지막 유훈을 남기고 원적에 든 정락 스님의 영결식(21일)에는 1,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운집해 스님의 가시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스님의 49재는 주석처였던 화성 만의사(4월 6일)에서 봉행될 예정입니다.


#3 2011 한국불교박람회 개최
불교신문사와 (주)제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는 ‘2011 한국불교박람회’가 3월 17일부터 4일간 서울 aT센터(서초구 양재동)에서 펼쳐집니다. 올해로6회째를 맞은 한국불교박람회는 불교산업 및 불교문화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행사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사찰건축, 불교 및 포교용품, 차, 첨단포교, 불교장례문화 관련 품목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불교문화공연 및 불교문화체험 그리고 각종 세미나도 열릴 예정입니다.
문의 : 2011한국불교박람회 사무국 Tel. 02)706-3493,www.buddha365.com.

#4 불교사회연구소 설립
생명, 환경, 인권 등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불교적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기관인 ‘불교사회연구소’가 설립됐습니다. 2월 16일 문을 연불교사회연구소는 법안 스님(연구소장)을 중심으로 종교의 사회적 역할에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개소식에 앞서 1월 14일 연구소장으로 임명된 법안스님은 “시대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불교사상을 기반으로 실현가능한 해법을 도출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향후 연구소는 대중과 소통을 위해 출판 및 교육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며, 3월 18일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한국사회의 종교 흐름과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개소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문의 : 불교사회연구소 Tel. 02)730-0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