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스님들의 행복 이야기’ 외

알토란 소식

2010-06-24     관리자
【지리산 스님들의 행복 이야기, 다큐멘터리 ‘수행-깨어있음의 행복’ 방영】
지난해 『지리산 스님들의 못 말리는 수행이야기』(불광출판사)라는 책으로 화제를 모았던 천진, 현현 스님의 이야기가 다큐멘터리로 제작됐습니다. SBS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5월 21일 오전 10시 40분 지리산 홍서원에서 수행하는 스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수행(修行)-깨어있음의 행복’을 방영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한 평 남짓한 토굴에서 자연을 벗 삼아 수행하는 스님들의 행복한 일상이 감동적으로 그려졌습니다.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벌레용 텃밭을 따로 만들고, 개미를 위해 손톱을 잘게 잘라 나눠주는 천진, 현현 스님의 모습에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두 스님의 청빈한 삶과 해맑은 미소를 담은 두 번째 책, 『지리산 스님들의 못 말리는 행복이야기』가 부처님 오신 날에 앞서 출간되어 불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불광출판사 공식 트위터(Twitter), ‘Bulkwang_c’ 오픈】
불광출판사가 독자들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30여 년간 불교교리 대중화에 힘써온 불광출판사는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지난달 13일 교계 최초로 공식 트위
터를 오픈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습니다. 트위터 “Bulkwang_c”는 점차 온라인을 통한 상호 교류가 중요해지는 시기에, 불광출판사만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소셜네트워크에서도 한발 앞서 독자들과 직접 소통을 강화할 목적으로 개설되었습니다. 현재 트위터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으로 팔로워(Followers) 100명에게 월간 「불광」 6월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문의 | 불광출판사 Tel. 02)420-3200


【달라이 라마의 위대한 하루, 『선라이즈 선셋』 개봉】

세계 평화의 상징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달라이 라마 14세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선라이즈 선셋』이 5월 13일 개봉했습니다.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등 세계 10여개 유수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출품되어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선라이즈 선셋』은 티베트의 독립과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달라이 라마 14세의 하루를 특별한 설정 없이 담아낸 최초의 작품입니다. 총 2부로 구성된 영화 1부에서는 달라이 라마 14세가 전하는 삶의 진솔한 메시지를 들을 수 있고, 2부에서는 개발도상국 빈민층의 모습을 통해 달라이 라마 14세의 메시지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해인사 팔만대장경, ‘국제기록문화전시회’ 출전】
국보 제32호이자 유네스코지정 세계기록유산인 해인사 팔만대장경이 처음으로 바깥나들이에 나섭니다. 해인사 장경각에 수장되어 외부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었던 팔만대장경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최로 열리는 국제기록문화전시회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이운돼 6월 1일부터 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6월 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디지털로 집대성한 초조대장경 조사 완료 보고회가 개최됩니다. 이날 보고회에는 초조대장경 조사에 대한 발표와 함께 초조대장경 ‘원본’ 전시 및 친견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의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Tel. 031)750-2292, www.archives.go.kr


【조계종 중앙종회,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
지난 5월 17일 조계종 중앙종회에서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날 의장단·상임분과위원장단 연석회의에 참석한 중앙종회 의장 보선 스님은 “4대강 사업을 강행한다면 전국의 수행자와 불자들로부터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지난 5월 2일 신륵사에 위치한 여강선원에서 수경 스님과 정토회 회원 100여 명이 4대강 사업을 참회하는 오체투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2010 청년 열린 아카데미 ‘우리, 함께 꿈꾸자’】
2030 젊은 세대들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통일 코리아 시대를 향한 청년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강좌 ‘우리, 함께 꿈꾸자’가 6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평화재단 강당에서 펼쳐집니다. 평화재단 평화교육원 주최로 개설된 이번 강좌는 강경란 PD, 노희경 작가, 시골의사 박경철, 법륜 스님 등이 참석해 현재 우리 사회가 당면한 경제위기, 청년실업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나눌 예정입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의 수강료는 3만원(개별강좌 1만원)이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접수합니다.
문의 | 평화재단 백홍미 Tel. 02) 6925-0522, www.peacefoundation.or.kr


【2010 불자대상 선정】
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는 지난달 11일 고(故) 한주호 준위, 탤런트 한혜숙 씨, 조용석 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대불련)을 2010년 불자대상으로 선정하고, 부처님 오신 날인 5월 21일 조계사 봉축법요식에서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불자대상에 선정된 고(故) 한주호 불자는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 실종자 구조에 나섰다가 순직하여 국민의 가슴에 보살도 정신을 아로새긴 바 있습니다. 그리고 한혜숙 불자는 불교여성개발원에서 수여하는 여성 불자 108인에 선정되는 등 오랫동안 신행활동에 힘써 왔습니다. 또한 조용석 불자 역시 대불련 중앙회장을 역임하면서 청년포교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시상식에 앞서 지난달 17일 고(故) 한주호 준위 49재가 거행됐습니다. 진해해군교육사령부 내 보국사에서 진행된 49재에는 유가족을 비롯한 군종교구장 자광 스님, 해군 주요지휘관 등이 참석해 한주호 준위의 넋을 기리고 천암함 46용사의 극락왕생을 한 마음으로 발원했습니다.


【“깨침의 소리 나누는 행복” 뉴욕붓다라디오 개국】
미국 뉴욕·뉴저지 사부대중이 한 마음으로 설립한 뉴욕붓다미디어(nybm)가 라디오 방송국을 개국했습니다. 지난 3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뉴욕붓다라디오는 미국 동부 유일의 24시간 한국어 라디오 방송인 KRB의 AM1660을 통해 매일 밤 10시부터 30분간 방송되며, 향후 방송시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3년 전 뉴욕불교사원연합회(회장 원영 스님)와 뉴욕불교신도회(회장 김정광)가 공동으로 설립한 뉴욕붓다미디어는 선(禪) 서화전 등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지난해 12월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했으며, 앞으로 방송 외에도 신도 재교육, 청소년 템플스테이 운영, 고승 초청·수계 법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미국에 전법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뉴욕붓다미디어에 불자 여러분의 정성과 관심 바랍니다.
후원계좌 | 하나은행 271-810132-61205, 예금주(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