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 집 자 에 게

2010-01-05     관리자

  선(禪) 사상으로 우주를 비춰야

 현재의 편집은 대체로 좋다. 불광지는 무엇보다도 선(禪) 사상으로 대중을 포교했으면 싶다. 이 길이「불광」의 빛을 우주에 비추는 최고의 길인 것같다. 그리고 인도와 중국의 불교사를 모르고는 한국불교를 쉽게 이해하기 어려우니만치 인도의 二八祖의 스님, 중국의 육조스님 등 역대조사의 생애와 사상과 전법을 시대순으로 실으면 더욱 좋겠다.

      주 제 홍 (진해시 해군사관학교 호국사)

  문제점을 해결하는 대화의 광장으로

「불광」이 도착되는 날은 목마를 때 물을 찿듯 돌려보고 있다. 굳이 제언을 드린다면 우리 현실 특히 불교계가 타개해야 할 문제점을 좌담이나 평론 등으로 엮어 실었으면 더욱 좋겠다.

     余 淸 弘  (영등포교도소교도관)

  필진의 개방과 제달에 내는 잡지를

 우선「불광」을 받아볼 때마다 메말라 가는 가슴에다 용기를 심어주는 것 같다. 그러나 꼭 제언을 드린다면 불교에만 치우치는 필진의 개방을 바라고 싶고 항상 한달 앞선 잡지 발간을 제달에 내는 것이 어떨는지 편집후기를 읽을 때마다 야릇한 착각을 느낀다.
 아울러 지면의 증가와 내용의 다양화가 아쉽다.

     오 용 구  (묵동초교교사)

  좀 더 알기쉬운 경전을

 대체로 짜임새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 몇가지가 있다면 경전강의는 좀 더 이해하기 쉬웠으면 한다. 그리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감명 깊었던 책이나 여행, 친구, 음식 등 잊을 수 없는 난(欄)과 그밖에 불교입문동기, 불교의식이나 그에 따르는 간단한 상식과 해설, 아울러 참신한 필진을 기대하고 싶다.

     朴 容 圭  (신당동 36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