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후기] 27호 편집후기

2009-12-28     월간 불광

◆ 새해 아침 밝은 햇살 아래에 서서 불광 형제 여러분께 경건히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상서로운 이 아침햇살 퍼지듯 이 밝은 희망 거침 없이 이루소서!

 그뜻 이루시는 곳에 밝음과 평화와 환희가 함께 하소서.

◆ 찬란한 새아침의 햇살이 온누리에 퍼지고 우리 모두의 희망이 그 속에 함께 어울려 새해역사는 이어 집니다. 올해 우리 불자사회에 엮어 질 서광의 가닥을 여러분 선생님들의 말씀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집필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살아 있는 한국불교 역사의 증언자들, 살아있는 한국불교의 거룩한 기둥들은 오늘도 우리 불교의 긴 미래에 눈을 던지시며 오늘을 설계하고 계셨습니다. 이달에는 봉선사로 운허 노스님을 찾아서 호법에의 뜨거운 입김과 간곡하신 부촉을 형제 여러분께 전할 수 있었음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 문을 계속 열 예정입니다.

◆ 우리 문화의 개화기가 근자에 일본사람 손을 거친 결과 생겼던 여러 왜곡된 사실(史實)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중에 이번에 불광은 황수영박사의 경주 불국사 석굴암 본존불에 대한 새로운 고증을 발표하는 영광을 갖었습니다. 자칫하면 일본인 학자의 설을 비판 없이 받아들이기 쉬었던 우리는 「석굴암 본존(本尊)은 아미타佛」이라는 새로운 사실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