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총무원장 선거, 자승 스님 당선' 외

알토란 소식

2009-12-09     관리자
【제33대 총무원장 선거, 자승 스님 당선 】
10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치러진 제33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자승 스님이 당선되었습니다. 자승 스님은 당선 직후 발표한 소감을 통해 “동체대비(同體大悲)·자리이타(自利利他)의 부처님 정신을 적극 실천하여 고통 받고 소외된 우리 이웃과 사회를 향해 따뜻한 자비의 발걸음을 적극 내딛음으로써 국민과 세계인의 존경과 신뢰를 이끌어내도록 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자승 스님은 1972년 해인사에서 지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4년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하였으며 은사는 제30대 총무원장을 지낸 정대 스님입니다. 총무원 교무국장·재부무장·총무부장, 제10대·12대·13대·14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한 자승 스님은 지난 2002년부터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불교전문서점 개관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지난 10월 15일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지하 1층에 불교전문서점을 개관했습니다. 이번에 개관한 불교전문서점은 360㎡ 규모의 공간에 각종 불서를 장르별, 출판사별로 전시 판매합니다. 1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이날 개관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교학을 장려하고, 문서포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점한 서점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불교출판문화협회장 지홍 스님은 “종단에서 불교 출판계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신 데 감사한다.”는 말로 인사를 전했습니다.

【 종교환경회의, 4대강 개발사업 저지 기자회견 열어 】
4대 종단 종교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종교환경회의가 지난 10월 16일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4대강 개발사업 저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30여 명의 종교인들은 4대강 사업이 비민주적으로 강행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생태환경을 파괴하는 4대강 사업 중단 *정당한 절차를 거친 후 축소 추진 *4대강 사업 재원을 복지, 교육 등 공공서비스에 투자할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 봉은사, 문화사업단 ‘나무물고기’ 발족 】
봉은사가 지난 10월 18일 1215주년 개산대재를 통해 문화사업단 ‘나무물고기(木魚)’를 발족시켰습니다. 나무물고기는 불교문화를 현대화시킨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포교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사찰 수익구조를 다변화시키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나무물고기는 개산대재에서 사천왕 캐릭터 등 문화상품 40여 점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문화포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 낙산사, 2차 복원불사 회향법회 열어 】
낙산사가 지난 10월 12일 낙산사 2차 복원불사 회향법회를 열었습니다. 내외빈 1만여 명이 참석한 이날 법회에서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한때 파괴되었던 낙산사가 다시 둥근 보름달과 같이 원만화신을 나타내었다”고 환희를 표했으며, 낙산사 주지 정념 스님은 온 국민의 자비와 정성으로 불사가 원만하게 회향된 것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낙산사는 이날 법회에서 쌀 1,000포대와 1,000만원 상당의 도서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자비나눔 물품전달식’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낙산사는 지난 2005년 4월 5일 강원도 양양군 일대를 휩쓴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꾸준한 복원불사를 통해 옛 모습을 되찾은 바 있습니다.

【 불교인재원, ‘제2기 강선희 명상교실’ 개설 】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인재원이 10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 선운당에서 ‘제2기 강선희 명상교실’을 개설합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열릴 이번 명상교실은 ‘참회 없는 명상은 공허하다’, ‘자비는 모든 부정성을 극복한다’, ‘망상을 넘어 선정으로’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함께 명상체험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강의를 맡은 강선희 씨는 『티벳 사자의 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체험으로 읽는 티벳 사자의 서』(불광출판사)의 저자로, 서암 스님, 까르마빠 린포체, 우빤디따 사야도 등 국적을 초월한 제방 선지식들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정진해 왔습니다.

【 밝은사람들연구소, 암환자를 위한 수련 프로그램 개최 】
밝은사람들연구소가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과 함께 11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소재한 육지장사에서 ‘암환자를 위한 산사에서의 명상과 집단상담’을 개최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밀도 있는 마음수행 프로그램을 통해 암환자들이 질병을 계기로 더욱 성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 | 밝은사람들연구소: Tel. [02] 720-3629

【 일본불교사연구소, 학술세미나 개최 】
일본불교사연구소가 11월 7일(토) 2시 동국대 문화관 1층 덕암세미나실에서 제2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의 가모노 쵸메이 스님이 쓴 불교설화집 『발심집』을 초역한 『일본중세불교설화』(불광출판사)를 주제로 하며, 김현희 강원대 교수, 정천구 부산대 교수, 원영상 동국대 연구교수 등이 발표를 맡습니다.
문의 | 일본불교사연구회: Tel. [02] 2260-3123

【 불광사, 불광 창립 35주년 기념법회 열어 】
불광사·불광법회가 지난 10월 11일 불광 창립 35주년 기념법회를 열었습니다. 전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 스님께서 법문을 맡아주신 이번 기념법회는 내년으로 예정된 불광사 중창불사의 원만성취를 기원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올해 불광 창립 기념법회는 현 회장단 및 원로, 합창단이 함께하는 축하마당으로 대미를 장식하여 축하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