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법구] 진리는 내 곁에 있다

내 마음의 법구

2009-09-04     관리자

사람들은 진리라고 하면 우리하고 거리가 꽤나 먼 것으로 생각하는 수가 있다.

그러나 진리는 조금도 멀리 있지 않다. 우리 사람들이 항상 가고, 오고, 앉고, 눕고 하는 온갖 동작과 행동속에 참다운 진리가 있다. 그리하여 옛 사람은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부처님의 광장설(廣長設)이요, 우뚝 솟은 산색(山色)이 부처님의 청정신(淸淨身)이라.

어젯밤 8만4천게를 타일(他日)에 어떻게 사람에게 줄것인가“라고 하였으니 우리는 참다운 내 자신, 참다운 불성, 참다운 진리를 멀리서 찾지 말고 곧 내 마음, 내 행동속에서 찾아야 한다.

우리 불교에서 말하는 삼신불인 법신, 보신, 화신이 둘이 아닌 삼위일체임과 동시에 삼라만상 그대로가 참다운 진리이며, 법신체며, 참나(眞我)와 의 거리가 전혀 없다. 산은 높고 물은 깊으며, 봄에는 푸성귀 돋아나고 이름모를 갖가지 꽃들이 피고 벌과 나비들이 노래하고 춤추며,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 등 사계절의 질서, 이 모두가 본연천진불(本然天眞佛)의 신통묘용(神通妙用)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