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후기] 부처님 오신 날 특집호를 준비하면서

2007-05-27     관리자

부처님 오신 날 특집호를 준비하면서 하루하루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잠시 짬을 내어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대뜸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중학교 교사인 이 친구는 2년 전부터 월간 「불광」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아침 출근시 지하철에서 「불광」을 보면, 그 날 하루는 마음이 편안하고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불광」에 실린 좋은 글을 인용해 학생들에게 들려주면,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교사로서의 체면도 선다고 합니다. 언제부터인지 매월 말이 되면 「불광」이 언제 오나 기다리며 우편함을 기웃거린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다달이 「불광」을 기다리는 독자들을 생각하면, 한순간도 게으름을 피울 수가 없습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를 고민하며, 대중적으로 쉽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불교계 최고를 넘어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잡지로 보답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특집호는 지면을 확대하고 발행 부수를 획기적으로 늘려, 부처님의 가르침이 꼭 필요한 전국의 군부대, 교도소, 병원, 사회복지시설, 신행단체 등에 법보시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부처님 전에 연등 공양을 올리며, 「불광」을 만나는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월간 「불광」-불광사판’ 발행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5월 특집호(통권 391호)를 발행하며, 월간 「불광」에 커다란 변화가 있습니다. 「불광」은 1974년 창간 이후 불법을 세상에 알리고 대중화하는 데 기여하며, 불교계를 대표하는 큰 잡지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에 더 큰 서원을 세우고,‘월간 「불광」-불광사판’을 발행(1만 부)하게 되었습니다. ‘월간 「불광」-불광사판’은 월간 「불광」과 차별화하여, 불광사 가족들의 소식과 전법활동, 신행활동, 지역내 소식 등으로 꾸며 또다른 전법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