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자기에 눈뜨자

불광법당의 메아리

2009-07-17     관리자
 
                   1. 
「진실한 자신」을 믿는 자는 무슨 일이든 대성할 수 있다. 진실한 자기란 육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육체를 초월한 「진리인 자기」,「법성인 자신」 ,「불성인 자기」를 말하는 것이다.

육체를 초월한 진리적 자아(自我)․법성자아(法性自我)를 통하여 우리는 진리와 하나가 되고 진리 위신력을 쓰며 부처님과 함께한 위신력을 발휘할 수 있다. 육체에 의존하는 자는 때로는 자신만만하다가도 역경을 만나면 단번에 무너진다.

법성자아를 믿어 부처님과 함께한 자신을 믿는 자는 역경을 당하여도 결코 꺾이지 않았다. 법성자아를 자각함으로써 우리는 유한적 물질존재에서 벗어나 무한의 진리적 존재로 바뀌는 것이다. 이 육체적 존재에서 진리적 존재, 즉 법성인 자신을 깨닫는데서 진실 진리가 내 생명에 깃들어 나와 일체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비로소 참으로 자기를 믿는 동시에 참으로 부처님을 믿는 굳은 믿음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부처님은 특별한 국도나 먼 나라에 계시어 자기는 이르기 어려운 먼 곳에 있다는 생각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

그런 생각이 있을 때 자신을 부처님에게서 떼어 내어 고독한 존재로 만들고 무능과 불행한 자기 한 의미의 불자는 탄생하고 불자로서 위없는 큰 마음을 내게 되는 것이다. 위없는 큰 마음이란 곧 무상보리심을 말한다. 

                    2. 
희망을 성취하자면 무엇보다 시간과 공간과 일체를 초월하고 일체에 두루한 대진리인 부처님을 믿고 이 진리는 일체에 두루하고 우리들에게도 충만하여 그것이 자신의 참된 자기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부처님 대라는 생각이 깃들게 되는 것이다. 참으로 자신을 믿는 자는 자신이 부처님과 함께 있다는 철저한 일체감을 갖는다.
  
                    3. 
우리의 생명은 육체 생명이 아니다. 물질의 공급으로 지탱되는 생명이 아니다. 우리의 생명은 부처님에게서 왔다. 살아 있다고 하는 것은 부처님이 지금 내 안에 살아 있다는 말이다.

만약 우리가 물질이라면 어떻게 「생각하는 능력」을 갖는다는 말인가? 물질에는 사고 능력이 없는 것이다. 우리가 완전을 생각하고 진리를 구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생명의 뿌리가 진리이고 완전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을 생각하고 진리를 구하는 것이다.

완전한 진리 이것은 부처님의 경계다. 우리 생명 밑바닥에 부처님의 진리가 약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 알고 이것을 믿는 불자는 언제나 부처님과 함께 하는 자요 , 완전과 원만을 성취하는 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