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 경련(경기)

동심불심

2009-06-16     관리자

 경련이란 중추신경 질환에 의한 증상 뿐만 아니라 모든 전신적 변화에 대한 반응이기때문에, 감정이나 신체적 변화에 대해 쉽게 경련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소아는 중추신경의 발달이 불완전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경련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을 연령별로 보면 출생후 6개월까지는 출생시 손상(즉 외상 또는 저산소증)이고, 6개월에서 24개월까지는 급성 열성경련이고, 2세에서 6세까지는 중추신경계의 급성 감염이고, 6세에서 16세까지는 특발성 간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뇌종양, 두개강 내출혈, 뇌혈관 장애(뇌혈전 등), 두부외상, 급성 대사장애(탈수증 등), 외인성 중독(농약, 약물 등), 산소결핍증(질식, 연탄가스중독 등), 뇌증(라이증후군 등), 파상풍, 선천성(뇌성마비, 뇌수종 등)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원인으로 일어나는 경련 중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경련이 열성 경련입니다. 열성 경련이란 영유아에서 열성 감염증이 있을 때 최초의 열 상승기에 전신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하며 모든 소아의 약 8%에서 경험한다고 합니다.

원인으로는 생후 6개월에서 5세까지의 소아에서 체온이 갑자기 상승할 때 즉 고열로 인해서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며 열성 경련의 약 70%는 편도선염, 인후염 등의 상기도 감염입니다. 임상 증상으로는 신경학적으로 전혀 이상이 없었던 소아에서 열이 동반 되면서 경련이 발생하며, 결련 후에도 신경학적인 이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경련의 양상은 대칭적이며 대개 15분 이내에 그칩니다. 열성 경련은 대개 학동기 연령이 되면서 거의 발생되지 않습니다. 열성 경련이 일어날 경우에 우선 집에서 체온을 내려 줘야 하므로 옷을 벗기고 물수건으로 손발에서 동체쪽으로 닦아 주며 의식이 없기 때문에 구토물이 기관지나 폐로 들어가지 않게 머리를 옆으로 돌려줘야 하며 결련의 우너인 규명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 곧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