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등으로 온 누리 밝히리

*나의 믿음 나의 다짐

2009-06-09     관리자

나는 바라밀 생명
오늘 이렇게 청정하고 수승한 자리에 제가 서게 된 것을 부처님과 큰스님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큰스님의 정법 호지의 깊은 뜻을 이어받아 이 땅에 부처님의 바른 법이 영원히 머물게 하기위해 이 같은 전법 도량이 완성된 이 기쁨과 감사를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가슴이 벅찰 뿐입니다.
저희 방이 법등에서는 첫째, 법등가족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나는 바라밀 생명이며 부처님은 항상 나와 함께 계신다. 그리고 우리들 각자는 모두 바라밀 무한 공덕을 원만히 갖춘 형제들이다.’ 하는 큰 스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겨 믿음의 근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요법회와 새벽정진 일과수행과 특별가족모임을 한 달에 한 번씩 꼭 실행하고 있으며, 가족 모두가 서로 자기 집에서 모임을 갖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등 가족 가운데 길흉사가 생기면 각 분등별로 결속되어 함께 기도해 드리며 동참해서 모든 일들을 자기 일처럼 돕고 있습니다. 또 저희 법등에서는 대부분의 법우님들이 호법발원에 동참하고 있으며 정법호지에 대한 뜻 깊은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셋째,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명등 보살님이신 보리안 보살님댁에서 교무 보살님이신 구품화 보살님을 모시고 84년 12월 19일부터 지금까지 약3년 동안 반야심경, 금강경, 보현행자의 서원 등을 번갈아 가면서 공부하여 부처님 교리공부와 개개인의 생활 상담 및 수행정진중 의심나는 여러 문제들을 토의하고 있으며, 법우님들 서로가 자상하고 구체적이며, 알기쉽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알찬 모임이 수행과 전법에 큰 도움이 되어 법등을 활성화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인연을 전법의 계기로
제가 85년 6월 30일,법등임원 부촉을 받은지 1년만인 86년 6월 29일 오금법등과 송파법등, 두 개 법등을 창등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믿음과 수행을 끊임없이 실천함으로써 오금법등, 송파법등 지역의 신개발지구 전체를 전법대상지로 삼고 있으며, 이 지역 인구가 모두 불자가족이 되어 부처님의 정법을 만나, 나와 이웃이 모두 밝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법우들과 더불어 큰스님 뜻 받들어 부처님 가르침을 믿고 행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법에 힘쓰겠습니다. 저의 작은 힘이나마 이웃형제들과 좀 더 부드러운 대화로써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가고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대하면 저희 가족이 앓고 있는 것처럼 보살필 수 있도록 성의를 다할 것과 어둠에 덮혀 헤매는 분들께는 밝음의 등불로 인도하는 법회와 모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또한 제 자신부처님 법 믿고 생활 전체를 부처님의 곡진하신 은혜임을 믿고 감사생활 할 것을 다짐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저희들은 끊임없이 반야바라밀을 염하고 기도하겠으며, 모든 인연을 전법의 계기로 삼아 일심 정진하겠습니다.
바라건대, 불자 형제 여러분께서는 저희들에게 지혜가 되시고 힘이 되시어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시고 필경에 우리 불광이 지향하는 바 조국의 평화통일과 세계의 번영과 안녕을 이루어 바라밀 국토 성취의 대원을 완성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