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의 달

6월

2007-05-17     관리자

일체 중생들이 앓고 있으므로 나도 앓고 있거니와, 만약 일체

중생들의 병이 나으면  내 병도 나을 것입니다 . 어찌한 까닭인가

하오면, 보살은 중생을 위하는 까닭으로 생사에 들어가오니 나고

죽음이 있으면 곧 병이 있는지라, 만약 중생이 병을 떠나면 곧

보살이 다시 병들지 아니할 것입니다.   

 ─유마경 문수사리품─         

지금까지 우리는 자기 문제에 너무 집착해온 듯합니다.

자기수행, 가정의 문제에 너무 깊이 골몰한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중생이 앓고 있으므로 나도 앓고'

이 말씀을 경책삼아 이제 우리는 눈을 밖으로 돌릴 것입니다.

바로 거기에 심각한 문제들이 우리의 행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문제를외면하고서는 나의 수행, 가정의 평화도 모래성이 될지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