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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8     관리자

언제나 처음 그 자리에서


엔제부터인가 잘 살고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그런데 '잘 산다'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물론 잘 산다는 의미에는 물질적인 풍요도 포함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잘 산다는 것은 한마디로 대답할 수는 없지만 ‘바르게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바르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수행이란 그런 길을 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 가지고 있는 관념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늘려가는 것이 아닌가!

그러니까 1997년 어느날이었다. 우연히 서울대 인근을 지나다가 ‘한국요가연수원'을 발견했다. 그러면서 요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몸이 바른 것을 원하면서도 자세는 늘 흩으러져 있었고, 정적이며 단아한 것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과 좌충우돌 부딪치며 어디로 튈 지 모르게 들떠 있는 모습을 교정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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