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연습

연습

2007-04-24     관리자

오대산 노스님의 그 다음 이야기

표지

▣ 법문 : 묘법 스님
▣ 엮은이 : 과경 · 각산 정원규
▣ 초판발행 : 2007년 4월 18일
▣ ISBN : 978-89-7479-541-2
▣ 판형 : 신국판/304p
▣ 정가 : 10,000원
상세정보개 요머리말차 례저자 정보

흥미로우면서도 충격적인 중국 오대산 묘법 노스님의 그 다음 인과 이야기

예전에 우리 할머니, 어머니들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속담을 인용하시며 그저 착하게 살라 하셨다.
설령 인과응보라는 용어는 모를지라도 그에 입각해서 자식교육도 시키고 당신들의 삶도 꾸리셨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어떠한가? 눈에 보이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만 믿는다는 미명하에 인과를 도외시하고 있지 않은가?
어쩌면 도저히 상상할 수조차 없는 험악한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알고 보면 인과를 믿지 않는 사회 풍토가 빚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인과는 자연의 법칙이다.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하는 도리이다. 하지만 삼세를 꿰뚫어보는 안목이 없는 현대인들이 인과를 믿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믿든 믿지 않든 세상은 인과의 법칙대로 진행된다.
이 책은 우리가 만나고 겪는 일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과 병의 원인이 모두 다 인과임을 생생한 사례를 통해 증명한다. 또한 그 이야기들이 ‘전설 따라 삼천리’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인과 이야기이기에 더욱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 책에는 전편인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를 읽고 염불 수행한 수많은 사람들의 체험담, 묘법 노스님을 찾아뵙고 바로 그 자리에서 의문을 풀고 문제를 해결한 신비한 실화가 담겨 있다.
특히 책을 읽고 인과의 도리를 이해하고 참회의 마음을 일으켜 병이 낫고 건강해진 이야기, 고부간, 부부간, 자녀와의 갈등이 풀린 이야기, 심지어 임신한 여성들이 묘법 노스님의 말씀에 따라 철저히 고기와 오신채를 금하고 지장경을 독송하니, 아기가 건강하고 총명하며 키우기 편하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떤 대부호는 본인의 능력은 변변치 않은데도 과거 전생에 지은 공덕과 이생에 사업을 하면서 이웃을 도운 공덕으로 사업이 날로 번창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 책을 엮은 과경 거사가 머리말에서 “개인의 인연이 다르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얻는 이익도 다르게 나타난다. 하지만 산에 비가 내리면 큰 나무, 작은 풀까지 잘 자라듯이 두루두루 그 혜택을 입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이야기를 읽고 진심으로 행한다면 바로 묘법 노스님을 직접 만나는 것과 같으며, 막대기를 세우면 그림자가 나타나듯이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하듯 이 책의 전편인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를 읽고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가 지닌 고통을 치유하였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는 이 책은 속편이 전편보다 못하다는 선입견을 불식시킨다.
우리 이웃들의 실제 인과사례와 아울러 묘법 노스님의 스승인 선화 상인의 법문, 양무제의 스승인 지공 선사의 인과 법문, 양무제의 양황보참, 티베트의 고승 쇼다지캄포 대사의 방생공덕 미묘법문 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모두가 자신의 일처럼 느껴지고, 마음을 돌이켜 참회하고 행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개인의 삶이 밝아지고 행복해질 뿐만 아니라 혼탁한 세상을 맑힐 수 있는 인과의 이치가 담긴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가 출판된 후 각지의 불자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나를 기쁘게 한 것은 적지 않은 독자들이 그 책을 읽고 인과(因果)의 도리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참회의 마음을 일으킴과 동시에 몸의 병도 어느덧 갑자기 좋아지거나 많이 가벼워졌다는 것이다.
아직 육식(肉食)을 끊지 못한 독자들은 이 책을 읽은 후, 비로소 고기 먹는 것이 큰 죄라는 것을 알게 되어 바로 고기를 끊었다.
그런 지 몇 개월 후 신체가 날로 건강해지고 피부도 좋게 변하여 나이에 비해 매우 젊어 보이는 경우가 많았으며, 어떤 사람은 사업이 날로 발전하였다고 한다.
고기를 끊은 후 몸이 뚱뚱한 사람은 살이 빠지면서 건강해졌으며, 마른 사람은 오히려 체중이 늘었다. 아기를 임신한 여성들은 철저히 고기와 오신채를 금하고 『지장경(地藏經)』을 배워 독경하니, 태어난 아기가 건강하고 총명하며, 모습이 잘 생기고 키우기가 편하다고 하였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비린내 나는 고기를 먹지 않은 이점이 너무도 많으며, 각 개인의 인연이 다르기 때문에 얻는 이익도 다르게 나타난다. 여러 곳에서 들려오는 기쁨이 충만한 소식을 들으며 많은 것을 느꼈다.
산에 비가 내리면 큰 나무, 작은 풀까지 잘 자라듯이, 불법은 감로(甘露)와 같아서 감로의 비가 한 번 내리면 우리 중생들은 두루두루 그 혜택을 입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불경(佛經)을 깊이 연구하면 지혜가 증장하며, 듣고 믿어 받아들이면 고통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이 또한 내가 이 책을 쓴 본래의 목적이다. 안으로 추구하면 얻을 수 있으니, 즉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도리를 실천하는 것이다.

불법(佛法)은 바로 묘법(妙法)이다.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이야기를 읽고 이해하여 진심으로 행한다면 바로 묘법 노스님을 직접 만나는 것과 같다. 막대기를 세우면 그림자가 나타나듯이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많은 불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다시 여러 가지의 다른 인과 이야기를 제공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아울러 중원(中原)에서 만난 묘용(妙容) 비구니의 자기 피로 쓴 사경(寫經)의 이야기를 소개하니 수행의 모범으로 삼기 바란다.
도적 같은 이들이 나타나 스님의 옷을 입고 부처님을 팔면서 갖가지의 악업을 짓고 있는 오늘날, 이러한 묘용 스님의 출현은 우리로 하여금 이 땅에 불법이 다시 부흥될 것이라는 기대와 기쁨을 느끼게 한다.
묘용 스님과 같은 분들이 출가의 모습으로, 거사의 몸으로, 혹은 갖가지 다른 몸으로 백 명, 천 명, 심지어 만 명 이상 나타나, 묵묵히 마음의 땅을 갈면서 조만간 큰 과(果)를 이루어 수많은 중생을 이롭게 할 것이라 믿는다.
묘법 노스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진정한 불교도는 마땅히 부패를 척결하고 깨끗한 정치를 이끄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불법을 지켜 모든 악은 짓지 말고 착한 일을 행할 것이며, 국법을 지켜 법과 기강을 존중하며, 가법을 지켜 노인을 공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말법(末法)시대인 지금 크게 발심한 수행자들이 세상에 많이 출현하고 있으니, 말법이라도 말법이 아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넓고 넓은 불법(佛法)의 바다로 들어오기를 원한다.

삼보제자 과경(果卿)

옮긴이의 말

불교를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믿는다는 것인가?
불(佛)·법(法)·승(僧) 삼보(三寶), 즉 부처님과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법과 그 법에 따라 수행하고 법을 전하는 스님들을 믿는 것이 아닌가!
그 중에서 인과(因果)의 도리를 믿어야 하는 것은 불자라면 가장 기본적인 전제이기도 하다.

2,500여 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중요하게 설하신 인과응보(因果應報)는 많은 경전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말법시대로 접어들자 과학이 고도로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은 인과에 대한 인식과 믿음이 희박해지고 있으며, 인과응보의 이야기를 신화나 전설같이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 책을 번역하면서 나는 세상 모든 것이 인연에 의해 전개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은 최근에 일어났던 실제 사례를 통하여, 우리가 만나고 겪는 모든 일들이 알고 보면 결국은 ‘자기가 지어 자기가 받는다〔自作自受〕’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이 모두는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묘법 노스님의 혜안으로 간파하시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들려주신 것이다.

인과는 과거·현재·미래를 통하는 도리이기 때문에 그러한 삼세를 꿰뚫어 보는 안목이 없는 우리들이 믿기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불교를 믿는 불자라면 부처님의 가르침 중에서 핵심적인 사상인 인과의 이치를 이해해야만 비로소 현생의 고통뿐 아니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불보살께서는 인과의 도리로써 중생을 제도하시며 중생들은 인과에 의지하여 성불(成佛)의 길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인과를 따르는 것은 바로 고통을 뛰어넘을 수 있는 지렛대이자 악도를 막는 방패이며, 천상으로 향상할 수 있는 길이며, 생사의 바다를 건너가는 배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주선이 하늘로 날아가기 위해서는 발사대가 튼튼해야 하듯이, 우리가 생사(生死)의 고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계(戒)의 몸이 튼튼하게 갖춰져야 할 것이다. 계란 바로 인과를 기초로 하기 때문에 수행자는 인과에 대한 철저한 인식하에 과거의 업장을 참회하고 새로운 나쁜 업을 짓지 않아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불성(佛性)을 가로막고 있는 망상과 업장은 점차 엷어질 것이며, 인연이 도래할 때 불보살(佛菩薩)의 가피로 본래 우리가 가지고 있던 불성이 현현할 것이다.

인과를 무시하면 결코 불보살의 가피를 입을 수 없을 것이며, 결국 자기의 업대로 살다보면 삼악도에 빠져 생사의 고통 속에서 벗어날 날을 기약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은 말법시대로서 우리들의 근기가 약하기 때문에 단번에 불성을 깨달아 들어가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러므로 먼저 염불이나 다라니에 의지하여 자기의 무거운 업장을 녹여나가야 할 것이다. 그런 다음 때가 되면 최상승의 공부를 할 수 있는 기초가 형성될 것이며, 근기가 뛰어난 사람은 단박에 자기의 성품을 깨닫게 될 것이다.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 전편을 읽고 많은 분들이 고기 먹는 문제에 대하여 한번쯤은 생각하면서, 고기를 먹을 때 다소 죄책감 같은 것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였다.
지금 우리는 오직 영양학적으로만 생각하고 아무런 의식없이 고기를 먹고 있다. 고기 먹는 것이 이미 굳어진 생활습관이 되어 이를 바꾸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님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고기 내면에 들어있는 고통 받는 생명(영혼)을 생각하고 식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고통과 생사에서 벗어나려고 하면서 다른 생명을 고통스럽게 하면, 이는 생사에서 해탈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더욱 업만 짓고 윤회의 고통에 빠져드는 길이다. 자비의 마음으로 고기를 먹지 않는 것 자체가 커다란 공덕을 짓는 것이라고 하였다.

요즘은 심지어 스님들조차 고기와 오신채 먹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대승불교에 속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이 문제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다.
남방불교에서 고기를 먹는다고 그걸 따라할 수는 없는 것이다.
스님은 우리 불자들의 의지처인데 스님들이 고기와 오신채를 먹으면 더 이상 중생들이 공덕을 지을 수 있는 청정하고 성스러운 의지처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전편에서 다 소개하지 못한 사례를 통하여 인과의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음욕심을 끊지 못하면 절대로 생사에서 해탈할 수 없으며, 구복(口腹)을 채우기 위하여 고기를 먹고 살생을 많이 하면 수많은 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호소하면서, 지금이라도 잘못을 깨닫고 깊이 참회하고 수행하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묘법 노스님께서 말씀하시길, 생사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고기와 오신채를 끊고 열심히 참회, 수행하라고 하셨다. 지금 우리가 노스님을 뵙고 싶어도 찾아 뵐 수 없다.
하지만 그분의 고구정녕한 말씀의 일부분이나마 접할 수 있어서 다행이며, 우리가 그분의 가르침대로 열심히 수행하면 그분을 직접 만나 가르침을 받은 것이나 다름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가르침을 따라 행하지 않으면 지금 노스님을 직접 만나뵙더라도 아무런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에는 없지마는 인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양무제의 스승이신 지공 선사(志公禪師)의 인과법문을 추가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티베트의 고승이자 역경사인 쇼다지캄포의 방생공덕에 대한 감로법문을 첨부하여, 살생의 해악과 방생의 공덕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자 번역 소개하였다.

이러한 실제 사례와 고승대덕의 법문을 통하여 인과를 이해하고 살생을 하지 않으며, 또한 방생 등 여러 공덕을 지어 우리 모두 하루빨리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기를 바란다.
첨단과학이라는 미명 아래 불법을 무시하고 인과를 역행하면 그에 대한 과보가 조만간 자기에게 미친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여 고통에 빠지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인과의 무서움과 생사의 무상함을 느끼고 모두가 마음을 돌려, 지난날의 허물을 깊이 뉘우치고 널리 공덕을 짓는 일에 힘쓰며 불도(佛道)수행에 매진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번역을 마무리하면서 묘법 노스님과 과경 거사에 대한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게 되어 기쁘며,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에 보내주신 독자님들의 성원과 관심에 대하여 이 글을 통하여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아울러 이 책이 세상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출판해주신 불광출판사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생사의 고해에서 벗어나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빈다.

정해(丁亥)년 화창한 봄날
재가불자 각산(覺山) 삼가 씀


  
머리말 … 2
묘법 노스님의 법문 … 5

1장
함부로 나무를 벤 과보 … 12
숙세의 정(情) … 15
가면무도회 … 19
임신 중에 화를 낸 과보 … 23
악성 피부병의 원인 … 26
아내의 학대 … 29
과자 반 조각의 보시공덕 … 33

2장
대부호의 두통과 전생인연 … 42
능엄신주(楞嚴神呪) … 52
개똥밭에서 꽃이 피다 … 60
참회로 당뇨병을 치료하다 … 65
‘잘못 가르친 죄’의 뒷 이야기 … 68
신통은 어디에서 오는가 … 76
어느 공장장의 갑작스런 신통 … 80

3장
고모의 골절상 … 90
아기가 계속 우는 원인 … 94
부부의 연분 … 97
새 생명의 길 … 101
애욕(愛欲)은 윤회의 근본 … 108
치질의 원인 … 114
묘용 비구니스님의 피로 쓴 사경(寫經) … 120

4장
육식(肉食)의 해로움 … 130
채식(菜食)을 하면서 … 137
기공(氣功)의 채기(采氣) … 140
해충을 쫓아내는 법 … 144
낙태의 죄 … 152
올바른 장례(葬禮)의 법 … 155
술과 고기를 먹으면 왕생하기 힘들다 … 161

5장
염불과 참선 … 170
천수대비주(千手大悲呪) … 175
어느 거사의 천도(薦度) … 177
보살의 화현 … 182
묘법(妙法)은 어디에 있는가? … 189

부록
● 선화 상인의 일화 … 200
● 선화 상인의 법문 … 204
● 선화 상인의 행장 … 206
● 지공 선사의 인과법문 … 211
● 양무제와 양황보참 … 256
● 어느 집안의 인연 이야기·257
● 방생공덕 감로묘법(放生功德 甘露妙法)/쇼다지캄포 … 259
살생의 응보·260
성자(聖者)도 살생의 보를 받는다·267
살생하면 도를 성취할 수 없다·269
살생업(殺生業)의 참회·272
방생에는 대비심(大悲心)이 중요하다·273
육식(肉食)과 채식(菜食)·277
경사스러운 날에는 살생을 금하고 방생해야 한다·279
방생은 복을 증가시키고 수명을 늘린다·283
방생의 이익은 무변하다·288
방생하면 해탈, 왕생을 얻는다·293

옮긴이의 말 … 298


원저자 묘법| 1916년에 태어나시어 수년 동안 오대산에서 폐관 수행을 통해 큰 깨달음을 이루셨다. 시절 인연이 도래하자 세상에 나오셔서 중생을 교화하셨다. 특히 생생한 인과법문을 통해 업장을 소멸함으로써 치유시키는 신이한 힘을 가지셨다. 말년에는 은둔 수행을 하시다가 2004년(87세) 입적하셨다. 중국에서 발간된 이 책의 원제목은 『현대인과실록 2』로서 원저자의 뜻에 의해 비매품으로 발간, 배포되었다.

엮은이 과경| 1946년 천진 시 출생으로 무신론자였다. 1990년 오대산에서 묘법 스님을 뵙고 새롭게 발심, 스님의 지도로 염불 수행하였다. 지금 연락이 되지 않는 곳에서 수행 중인 과경 거사는 자신에 대해서는 알려지길 원치 않고 오직 묘법 스님의 인과 이야기가 세상에 유포되어 모든 이가 인과의 법칙을 깨닫고 열심히 수행하여 복혜가 증장하고 불도를 이루기를 기원하고 있다.

옮긴이 각산 정원규| 1957년 경남 진주에서 출생하였으며, 1976년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83년 경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1987년부터 경남도청에서 근무하였으며, 2002년 9월부터 2004년 8월까지 중국 북경 소재 대외경제무역대학에서 연수(국제무역전공)하였다. 2005년 1월부터 현재 중국 청도(경상남도 산동 사무소장으로 재직 중)에서 불자들에게 불법을 전하면서 염불 수행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