稱讚如來歌

2009-04-24     관리자

오늘 저희 들이 엎드려
'南無佛이여' 라고 간절히 사뢰는 혀끝에서
다함없는 功德의 바다가
한 생각안에 샘물 솟듯 솟아납니다.
사바의 저희들이 모시는 如來功德의 몸을
우러러 뵈옵기에
다함없는 덕의 바다를
둥근달처럼 기리고 지고
아아 비록 그러나 한 터럭만큼도
부처님의 덕은 사뢸 수 없나이다.

遍於佛界罄丹衷   一昌南無讚梵雄
辯海庶生三寸抄   言泉希涌兩唇中
稱揚覺帝塵沙化   頌詠毉王刹土風
繼未談窮一毛德   此心直待盡虛空

· 한역(漢譯)은 균여대사와 동시대 인물인 최행귀의 솜씨
· 글/균여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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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여(923~973)어머니 육십세에 태어나 일찍 부모를 여의고 15세에 스님인 친형 선균(善均)을 따라 득도했다. 일찍이 화엄의 깊은 도리를 철견하여 의상대사의 후신으로 칭송받았다. 많은 화엄관계의 저술을 남겼고 특히 보현행원 사상을 널리 보급하기 위하여 향가로 '보현십원가'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