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이 가르쳐 주신 돈오돈수식 부자되기

우승택의 행복경제 3

2007-03-28     관리자

불법 안에서는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누가 저보고 “당신은 불법을 인간의 욕망과 결탁시키는 말세의 훼불자(毁佛子)이다.”라고 이야기한다면 저는 이렇게 대응할 것입니다.
“당신이 목숨을 건 치열한 수행을 하였다면 그 말은 내게로 오겠지만, 그렇지 아니하면 그 말은 내 말이 아니니 당신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울분과 고통으로 앞이 캄캄하던 시절 저는 금강경 공부를 시작했고, 반야심경 사경을 5년 여 정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반야심경을 사경하다가 드디어 알았다며 환호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었고, 그 희망이 절망으로, 그 절망이 다시 희망으로 반복하기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야심경을 사경하다 보면 어느 구절이든 걸리게 마련인데, 처음에는 상황이 어려워서 그런지 ‘도일체고액(度一切苦厄)’과 ‘제일체고액(除一切苦厄)’에 마음이 와 닿았습니다. 그러다가 ‘반야바라밀다’에 가서 걸리기를 몇 달 하다가는 다시 ‘오온개공(五蘊皆空)’에 가서 걸리고 요사이는 ‘관자재(觀自在)’에 걸려 있습니다.

제가 어려웠던 시절 어느 눈 밝은 스님을 만났습니다. 그 분은 제게,
“니 돈 만지는 놈이제?”라고 묻고는,
“바보 같은 놈! 돈은 한 방에 날리고 한 방에 버는 기다. 쪼다 같은 놈. 니 이거 모르제? 일방일수라 카는 거 말이다. 그래 일방일수(一放一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