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과 日本文化'외

보리수총서3

2009-04-14     관리자

禪과 日本文化

柳田聖山 지음     韓普光 옮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알다가도 모를 나라 일본. 일본 문화의 뿌리는 무엇인가.

"일본문화의 뿌리에는 불교가 있으며 선이 그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일본불교 석학 야나기다 세이잔 교수가 밝히는 禪과 日本文化

흔히들 일본을 가장 가깝고도 먼 나라로 느끼고 있는 것은 지리적으로는 가까이 있으면서도 역사적으로 영원히 잊지 못할 사건이 많았던 관계이기 때문일 것이다.

  청산해야 될 과거가 많은 나라 일본, 알다가도 모를 나라가 일본이라고들 한다. 이와 같이 우리들이 이해하고 있는 일본에 관한 것은 역사적인 사건과 외형적인 모습들이다. 그렇다면 일본인의 의식구조와 내면세계는 무었일까?

 이 책을 번역하면서 거듭 느낀 점이지만 일본 문화의 뿌리에 불교가 있으며 禪이 그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즉 선에 대한 이해 없이는 일본문화나 일본인을 알 수 없으며 더 나아가 일본을 모른다는 것이다 日本禪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부족이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여하튼 우리들은 오늘날과 같은 국제화 시대에 있어서 좋든 싫든간에 일본을 알아야 한다. 그들의 깊은 내면의 세계를 알지 못하고는 영원한 이웃이 될  수 없을 것이다.

* 신국판 / 344쪽 / 값 6,000원       

금강경 강의

무비 스님
우리 시대 대 강백 무비스님의 번뜩이는 禪氣와 해박한 불교지식이 어우러진 금강경 강의는 단순한 경전 강의를 뛰어넘어 우리 존재의 진실에 대한 물음과 그 해답을 주고 있다.

불자라면 누구나 한두 번쯤은 불교공부를 하는 도중에 혼란에 빠진다. 경전공부, 참선, 기도, 염불, 천도의식 등을 비롯하여 불교라는 거대한 산에 오르는 길이 너무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경전공부 하나만을 살펴보더라도 그 종류가 너무 많다. 그런데 금강경은 불교라는 거대한 산맥에 비유해 볼 때 그 산을 향해 오르는 여러 길 중에서 가장 확실하고 가로질러 가는 깨달음의 첩경이다. 이 책 '무비 스님 금강경 강의'는 굽이굽이 돌아가야 하는 우리의 인생길을 지름길로 바꿔놓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금강경을 잘 이해하면 불교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인생과 삼라만상의 진실을 이해하는 길이 되기도 한다. 제대로 된 금강경 강의본을 만난다는 것은 행운 중에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 신국판 / 288면 / 값 5,500원

그냥 바라만 볼 뿐이다

William Hart 옮김     서광 편역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은 무엇인가. 부처님은 어떤 수행법을 통해서 깨달음에 이르셨는가.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으신 수행법 위빠싸나!

위빠싸나는 참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울이다. 눈에 보이는 사물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여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며,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수행법이다. 구도문답과 예화를 중심으로 위빠싸나 명상법을 훈련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있는 S.N.GOENKA의 가르치에 서광 스님의 현대심리학적인 이해가 덧붙여져 누구나 쉽게 읽어가면서 부처님과 닮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 신국판 /224면 / 값 4,500원

* S.N.GOENKA는 미국, 인도 미얀마 등지에서 위빠싸나 명상법을 지도하고 있는 재가수행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