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법대로 살아라' 외
마음 밝히는 책들
2008-09-09 관리자
광우 스님 구술, 최정희 정리 / 조계종출판사 펴냄 / 값 14,800원
최초로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을 졸업한 종비생이며, 최초로 비구니 최고 법계인 명사(明師)가 된 광우 스님은 근현대 한국불교 비구니계의 살아있는 역사이다. 스님의 수행담과 포교이야기, 일제말엽 이래 비구니 스님들의 어려운 사정과 한국불교의 인물사를 대담형식으로 엮었다.
02 > 처음 만나는 불경 이야기
김장호 엮음/ 심포지움 펴냄 / 값 9,800원
방대한 불교 경전 가운데 일반 불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내용만 간추려서 현대적인 관점에서 다듬었다. 출전이 되는 경전에 대한 간략한 해설과 기본 개념을 함께 소개했다.
고명석 지음 / 민족사 펴냄 / 값 9,500원
간화선을 비롯하여 위빠사나, 오정심관, 염불, 간경 등 전통적인 수행법부터 갈등과 분노를 다스리는 법과 같은 생활 속의 구체적인 실천법까지 초심자를 위해서 수행의 모든 것을 한눈에 정리하였다.
송성수 지음 / 불교시대사 펴냄 / 값 15,000원
조계종 역경위원이며 30여년 간 경전 번역에 종사한 저자가 엄선하여 정리한 망상 퇴치법, 수행자의 마음가짐, 효과적인 염불방법, 고승들이 가르친 수행법 등 100개의 글제를 하루에 하나씩 읽으며 100일 동안 염불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존 카터 코벨 지음, 김유경 편역 / 글을읽다 펴냄 / 값 25,000원
한국인보다 더 우리문화유산을 사랑했던 미국 태생의 동양미술사학자가 50여 년에 걸쳐 일본과 한국을 넘나들며 일본미술사를 탐구한 결과물이다. 일본인들이 숨기고 싶어하는 일본 속 한국 유물을 철저한 고증과 문헌탐구를 통해 입증한다.
06 > 진언·다라니 수행 입문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 조계종출판사 펴냄 / 값 8,000원
조계종 불학연구소가 발간한 네 번째 수행서 시리즈로, 진언과 다라니 등 주력 수행법에 대한 기본지침서이다. 진언의 기원과 의미 등을 소개하며 주력 수행과 염불 수행의 차이를 알려준다.
나은희 지음 / 크리에디트 펴냄 / 값 10,000원
SBS스페셜 ‘0.2평의 기적’ 프로그램을 책으로 냈다. 가장 한국적 문화인 절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적의 웰빙운동이 되고 있다. 절의 효능과 효과, 절을 통한 성인병 및 심리적 문제의 해소, 효과적인 절 운동 방법 등을 짚어준다.
샤론 베글리 지음, 이성동·김종옥 옮김 / 북섬 펴냄 / 값 12,000원
달라이 라마와 미국과 캐나다의 유수한 과학자들이 뇌의 변화 가능성을 주제로 대담한 내용과 연구결과물을 정리하였다. 불교의 마음 수행이 실제로 뇌에 물리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 실험을 통해 입증하였다.
나카무라 하지메 지음, 석오진 옮김 / 운주사 펴냄 / 값 14,000원
종교 보편성의 측면에서 기독교와 불교의 유사성을 고찰한다. 대승불교의 형성시기와 기독교 형성시기가 비슷한 점, 지리적 근접성,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원정이 끼친 영향 등 알려진 사실 외에도, 두 종교의 출발점과 죽음에 대한 공포와 극복, 교단 형성 등 여러 측면에서 유사점을 밝히고 있다.
호사카 순지 지음, 김호성 옮김 / 한걸음더 펴냄 / 값 12,000원
7~8세기 이슬람 통해 힌두교의 카스트제도를 비판하는 평등 이데올로기로 부각됐던 불교가 배타적 일신교를 표방하는 이슬람교에 그 지위를 내주며, 사회적 역할과 종교적 정체성을 상실하고 인도에서 몰락하는 과정과 원인을 새롭게 접근한다.
양훼이난 지음, 원필성 옮김 / 정우서적 펴냄 / 값 15,000원
불교가 인도에서 쇠퇴하고 중국으로 전파되어 특유의 격의불교를 형성하는 등 사상적 흐름과 역사적 전개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불교 개념의 의미와 그 개념의 역사적 배경과 맥락, 변화 등을 함께 살피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초심자뿐만 아니라 전공자에게도 유용하다.
송준영 지음 / 여시아문 펴냄 / 값 25,000원
경허, 용성, 만공 스님부터 동산, 경봉, 고암 스님 등 한국 선불교의 기라성 같은 12분의 선지식에 얽힌 선화(禪話)를 기록하였다. 선사들의 게송과 행장, 상당법문, 서간문과 대담 기록 등 각종 자료를 함께 실었다.
13 > 마음의 고향, 제2 수행자법문
청화 스님 법문 / 상상예찬 펴냄 / 값 13,000원
청화 스님의 생전 법문을 정리한 두 번째 법문 시리즈. 불자들이 지켜야 하는 10중대계와 48경계 등 계율을 중심으로 참된 마음가짐과 자세를 어떻게 지녀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스님의 따뜻한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듯하다.
14 > 나무에 새긴 팔만대장경
윤영수 글, 정소영 그림 / 한솔수북 펴냄 / 값 6,800원
나라에 닥친 어려움을 깊은 불심(佛心)으로 이겨내려 했던 고려시대 사람들이 팔만대장경을 새긴 과정을 그린 동화책이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올바른 역사의식과 불교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있다.
아라이 지음, 임계재 옮김 / 디오네 펴냄 / 값 9,800원
티베트의 대표작가 아라이의 장편소설이다. 티베트의 권력자 투스의 아들이면서 생존을 위해 바보노릇을 하는 주인공 ‘나’가 기억하는 티베트 민족의 슬픈 역사와 신화가 다양한 색(色)으로 펼쳐진다.
백금남 지음 / 문학의문학 펴냄 / 값 9,800원
『십우도』, 『천상의 약속』 등을 쓴 소설가 백금남의 국악소설. 열아홉 살 주인공의 시점으로 소리 가문의 5대에 걸친 가계사를 통해 우리 국악의 역사를 복원하였다. 우리 소리를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국악인의 삶을 통해 우리 소리의 소중함을 전한다.
이진명 지음 / 창비 펴냄 / 값 6,000원
이진명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조용하고 묵묵하게 일상을 견뎌내면서 시적 순간을 포착해 낸 글들이다.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살아가는 것과 삶의 권태와 엄숙함 그리고 비애를 진솔하게 이야기 한다.
김종상 지음, 권나라 그림 / 섬아이 펴냄 / 값 7,500원
한국 현대시 100주년을 맞아 출간된 동시집. 반세기 넘도록 동시를 써온 김종상 시인이 어린이들이 자연을 닮으며 자라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문학성과 함께 교훈성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어럴저뜨 지음, 김성철 사진 / 두르가 펴냄 / 값 15,000원
몽골국립대 한국어과 학생이며 현재 우리나라에 교환학생으로 온 저자가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몽골의 역사와 문화, 풍속 등 몽골 사람들의 현재 삶의 모습을 담아낸 종합 안내서이다. 여행안내서로도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