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및 운하백지화 촉구 법회 조계사에서 열려' 외

알토란 소식

2008-07-29     관리자
【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및 운하백지화 촉구 법회 조계사에서 열려 】
지난 6월 10일, 조계사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과 운하백지화를 촉구하는 법회가 열렸습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사회연대위원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참여불교재가연대, 불교환경연대 등 불교계 26개 단체,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법회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고시 완전 철회와 전면 재협상”, “한반도 대운하 사업 및 각종 공기업 민영화 사업 포기"를 촉구하는 26개 참가 단체 공동명의의 성명서가 채택, 발표되었습니다. 법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조계사 일주문을 나와 종로거리를 행진하여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고 있던 촛불문화제에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제공 : 조계사 미디어팀]


【 국립중앙박물관, ‘인도미술, 신과 인간의 이야기’전 개최 】
국립중앙박물관이 인도 미술품을 선보이는 ‘인도미술, 신과 인간의 이야기’ 전시를 내년 6월 21일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간다라의 불교 조각, 인도 각 지역의 불교 및 힌두교 신상(神像), 17~19세기 회화 등 총 43점의 작품들을 소개하며, 사단법인 국립중앙박물관회가 기증한 두 점의 뛰어난 조각 작품들을 아울러 전시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간을 닮은 신들’, ‘간다라 미술의 신과 이야기’, ‘다양한 신앙과 신들’, ‘회화 속 신과 인간의 이야기’의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전시는 쉽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인도 미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제공 : 국립중앙박물관]
쫚 문의처 _ 국립중앙박물관 : (02) 2077-9000


【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통일나무심기운동’ 선포식 가져 】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가 지난 6월 8일 봉은사에서 ‘통일나무심기운동’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통일나무심기운동’은 벌목, 삼림황폐, 홍수, 식량난의 악순환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을 도움으로써 민족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는 취지를 갖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2010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북한 조림 사업을 진행할 예정인 민추본은 1차년도인 올해에 10ha 규모의 양묘장을 평양시에 건설하는 한편, ‘1가족 10그루 심기’, ‘통일나무심기를 위한 108배’ 캠페인도 펼칠 계획입니다. [사진 제공 : 봉은사]


【 파라미타청소년협회, ‘청소년 전국연합캠프’ 개최 】
사단법인 파라미타 청소년협회는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파라미타 청소년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1회 파라미타 청소년 전국연합캠프’를 개최합니다. ‘푸른 마음 밝은 꿈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파라미타 청소년 전국연합캠프’는 유적답사, 전통놀이체험, 백일장 등의 활동과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파라미타 청소년협회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일대에서 2008 한일청소년국제교류활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쫚 문의처 _ 파라미타청소년협회 : (02) 723-6165


【 한국잡지협회, 잡지읽기 대회 수기 공모 】
사단법인 한국잡지협회에서는 근대잡지의 효시인 「소년」 창간 100주년을 맞아 잡지읽기 대회 수기를 공모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소년」을 창간한 육당 최남선 선생을 기리고, 잡지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습니다. 참가를 위해서는 잡지를 읽고 난 후의 감상, 평소 잡지를 보면서 느낀 점 또는 잡지와 관련된 에피소드 등을 자유롭게 서술한 원고를 참가신청서와 함께 한국잡지협회사무국에 접수하면 됩니다. 접수마감은 8월 30일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 혹은 부상이 수여됩니다. 쫚 문의처 _ 한국잡지협회 : (02) 780-9131


【 박경리 선생 49재, 오대산 월정사에서 봉행 】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의 49재가 지난 6월 12일 오대산 월정사에서 봉행되었습니다.
예불, 영가법문, 제사, 헌화와 함께 진행된 이날 49재에는 고인의 딸인 김영주 토지문화관장, 사위 김지하 시인을 비롯해 200여 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유족 대표로 인사를 한 김지하 시인은 “‘목숨을 들어 목숨의 자리에 돌아가다’라는 불교의 가르침이 장모님의 생애와 문학, 사상을 요약한 말로 가슴에 비수처럼 꽂힌다”며 “특히 최근 촛불시위를 보며 ‘생명의 진리로 돌아가라’는 장모님의 생명사상과 문학이 거리에서 꽃피는 시대가 시작됐음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제공 : 월정사]


【 ‘알고가’, 사찰 정보 고의 누락 의혹 일어 】
대중교통정보이용시스템인 ‘알고가’에 사찰 정보가 누락되어, 관리 주체인 국토해양부의 고의적 종교 편향 행위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지난 6월 20일, 불교계 신문인 ‘법보신문’은 ‘알고가’에 교회관련 정보들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는 반면, 조계사·봉은사 등 서울 시내 주요 사찰 정보는 누락되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알고가’ 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되기 전에는 사찰 정보가 제공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파문이 일자 국토해양부는 시범 운영 중에 일어난 실수였다고 해명하고 ‘알고가’에 사과문을 게재하는 한편, 23일부터 다시 사찰 정보 서비스를 재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