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계를 받는 길' 외

마음 밝히는 책들

2008-06-01     관리자

01> 보살계를 받는 길
여천 무비 스님 풀어씀 / 염화실 / 값 7,000원
영명 연수 선사의 수보살계법서(受菩薩戒法序)를 여천 무비 스님이 불자들을 위해서 쉽게 풀어썼다. 수보살계법서는 대승의 계율인 보살계의 근본취지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뛰어난 글이다.








02> 불교정화운동의 재조명

불학연구소 엮음 / 조계종출판사 펴냄 / 값 13,000원
2006년 태고종에서 정화운동과 그 주역이었던 스님들을 비판, 매도하는 『태고종사』를 발간한 이후,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에서 불교정화운동을 학문적 차원에서 연구, 정리하는 작업을 한 결과물을 이 책으로 출간하였다.







03> 사찰, 어는 것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

목경찬 지음 / 조계종출판사 펴냄 / 값 12,000원
조계사, 봉은사, 불광사 등 주요 사찰에서 불교와 불교문화를 강의하는 저자가 전국의 사찰을 일일이 답사하면서 자료조사하고 사진을 찍었다. 여행 중심, 난해한 양식사 중심의 사찰 안내를 벗어나, 신앙의 현장인 사찰의 상징과 의미를 편안한 문체로 설명하고 있다.






04> 달마대사의 소실육문
인해 스님 역주 / 민족사 펴냄 / 값 18,000원
중국 소실산에서 9년간 면벽 수행했던 선종의 초조 달마대사의 6 가지 법문을 『소실육문(小室六門)』이라고 한다. 심경송, 파상론, 이종입, 안심법문, 오성론, 혈맥론으로 구성되었다. 17세기에 일본에서 발견된 판본을 우리말로 옮겼다.

 

 



05> 설법의 기술
정순일 지음 / 민족사 펴냄 / 값 9,500원
포교 일선에 나서는 스님들과 포교사들을 위한 설법 지침서이다. 설법의 자료 준비, 법안 작성에서 전달 기법에 이르는 모든 단계마다 많은 자료에 기반한 효과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06> 광덕스님 시봉일기 9 -보현 행원으로 보리이루리
지원 스님 엮음 / 도피안사 펴냄 / 값 8,000원
금하당 광덕 대선사에게서 보현보살의 길을 인도받은 재미 불교학자 박성배 교수의 젊은 시절 구도의 기록과 화엄경 보현행원품 강의가 1부에 담겨있다. 2부에는 금하당 광덕 선사가 쓰신 ‘보현행자의 서원’과 ‘보현행원송의 가사’가 실려있다.







07> 재미 불교학 교수의 고뇌
박성배 지음 / 혜안 펴냄 / 값 20,000원
미국 스토니부룩 뉴욕주립대학 동양학과 불교학 교수이며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한국불교 전공자로 꼽히는 저자가 재미 불교학자로서 연구 인생에서 느꼈던 소회와 감상을 담담하게 담아낸 에세이집이다.








08> 마음 깨침
수산 스님 외 / 휴먼앤북스 펴냄 / 값 18,000원
전국 각지의 큰스님들이 불교TV 무상사 일요법회에서 설법했던 명법문을 담았다. 법문한 스님들은 수산(백양사 방장), 천운(대흥사 조실), 진제(동화사 조실), 혜정(법주사 회주), 혜총(감로사 주지), 성타(불국사 주지), 월서(봉국사 주지) 등 19분이다.






09> 역사로 읽는 한국불교
김경집 지음 / 정우서적 펴냄 / 값 10,000원
한국 근현대 불교사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저자가 한국사는 바로 한국불교사라는 주장을 차근차근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엮어내고 있다. 불교사상사에 치중해온 기존의 불교역사서를 보완하고 있다. 불교를 주제로 한국역사를 통사적으로 서술하였다.







10> 화두와 좌선 - 선불교의 수행법
김호귀 지음 / 살림 펴냄 / 값 3,300원
동국대 선학과에서 묵조선을 전공한 저자가 기존의 선사상 연구서들이 도외시하던 수행법 ‘묵조선’을 한국불교의 대표적 수행법인 간화선과 비교해 쉽게 소개하고 있다. 각각의 출현 배경과 수행법의 차이를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다.








11> 방하, 내려놓기
위동회이 지음, 김락준 옮김 / 베이직북스 펴냄 / 값 9,500원
심리학자인 저자가 『육조단경』을 깊이 연구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현대심리학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 삶의 본질에 대한 ‘간파’, 욕심에 대한 ‘방하’, 존재를 위한 ‘자재’의 3가지 습관을 추천한다. 고민과 욕망의 보따리를 내려놓고 마음의 속박을 풀어서 새로운 시선으로 인생의 참뜻을 음미하라고 제안한다.






12> 한국의 진언문화
허일범 지음 / 해인행 펴냄 / 값 19,000원
진각대학원 허일범 교수가 범종, 석탑, 전각의 단청 및 서책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동안 대부분 문양으로만 간주되고 관심을 끌지 못했던 ‘진언장엄’을 교리적으로 정리하고 그 뜻을 풀이하였다.







13> 아발로키테슈와라, 당신은 나의 연인
월호스님 지음 / 운주사 펴냄 / 값 9,000원
쌍계사 승가대학 교수이자 BBS(불교방송)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는 월호스님의 천수경 강의를 녹취하여 정리한 책이다. 방송의 감동이 지면으로도 이어진다.

14> 가려뽑은 앙굿따라니까야
대림스님 역주 / 초기불전연구원 펴냄 / 값 25,000원
초기불전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는 저자는 지난 2년여 간 ‘앙굿따라니까야’를 총 6권으로 번역 완료하였다. 대략 2,300여 개의 법문으로 구성된 ‘앙굿따라니까야’는 초기경전이지만 대승불교 색채가 있고, 부처님 가르침을 출가자 및 재가자의 일상적인 관심사와 연결된 내용이 많다. 이 가운데에서 일반 독자를 위해 중요한 구절 150개 정도를 가려 뽑아서 새로 묶었다.


15> 불교생태학
고영섭 지음 / 불교춘추사 펴냄 / 값 10,000원
동국대 불교학과 고영섭 교수가 불교의 연기(緣起)와 자비(慈悲) 사상에 바탕을 두고 생태와 환경 문제를 고찰한 논문을 엮어서 ‘불교생태학’으로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