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사백회성만
불광갤러리
2008-03-04 관리자
如日之明如蘭之香如石之久
해처럼 밝고 난초처럼 향기롭고 돌처럼 오래 가라
佛是法住法位世間相常住
부처여 모든 이치가 제자리를 지킴으로써 세상이 그대로 행복하고
光門前寂光土春來草自靑
빛이여 여러분의 집 앞이 바로 부처의 땅이라 봄이 오면 풀이 절로 푸르도다
여러분의 개성이 곧 부처니,
개성을 잘 가꾸어 발전시켜 나와 남을 함께 이롭게 하는 것이 빛이다.
석정 스님
1940년 송광사에서 석두 스님을 은사로 출가. 무형문화재 제118호(불화장)이며 자타가 공인하는 이 시대 최고의 불모로 14세 때 일섭 스님에게 불화를 사사받기 시작했다. 송광사·운문사 대웅전 후불탱화를 비롯하여 수많은 탱화를 전통기법으로 재현해냈으며, 저서에 시화집 『선주여묵』과 『석정시문-서화집』 상·하권, 『한국의 불화초본』이 있다. 광덕 스님과의 지중한 인연으로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월간 불광을 애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