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說]중생들은 그가 지은 행과 인연을 따른다...

2000-12-08     관리자

[결론]

마뢰야,
만일 목숨이 짧은 행을 지으면 짧은 목숨을 받고, 목숨이 긴 행을 지으면 긴 목숨을 받는다.
만일 병들 행을 지으면 병이 많게 되고 병들지 않을 행을 지으면 병이 없게 된다.

만일 얼굴이 추할 행을 지으면 얼굴이 추하게 되고 얼굴이 좋을 행을 지으면 좋은 얼굴을 하고 난다.
재능이 적을 행을 지으면 재능이 적게 되고 재능이 많을 행을 지으면 재능이 많게 된다.

하천할 행을 지으면 하천하게 되고 호귀할 행을 지으면 호귀하게 된다.
만일 재물이 적을 행을 지으면 재물이 적게 되고 재물이 많을 행을 지으면 재물이 많게 된다.
나쁜 지혜를 가질 행을 지으면 나쁜 지혜를 받아 나고 바른 지혜를 가질 행을 지으면 바른 지혜를 받아 난다.

마뢰야,
이것이 내가 본래부터 말한 것이다.

마뢰야,
중생들은 그가 지은 행과 인연을 따른다.
그 행으로써 중생들은 행하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높고 낮음과 좋고 나쁨이 있게 되느니라...

이 말을 들은 마뢰는 부처님께 "이제 알았나이다!"를 몇 번이나 되풀이하며 지금부터 우바새가 되어 '죽을 때까지 살생하지 않기'를 다짐합니다. 그리고 기뻐하면서 물러 갑니다.

이것이 <불설앵무경>에 나오는 인과의 이야기입니다.

불자님들!
재미있으셨나요?
워낙 제가 그동안 제 이야기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그래서 한 번 부처님 말씀으로 시리즈(?)를 엮어 보았습니다!

부처님 말씀은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감동으로 다가 옵니다.
어찌 그리 고구정녕히, 중생의 아픈 가슴을 어루만져 주시는지요...

지금껏 부처님 말씀과 같이,
이 세상 모든 것이 우리가 짓지 않은 바 없음을 깊이 깨달아,
우리도 부처님 말씀 듣고 환희한 마뢰와 같이 환희심으로 부처님 말씀을 지켜 나가시면, 참! 좋겠습니다...!

이 종린 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