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에게

방법론의 현대화를. 좀더 전문적인 내용을

2008-01-14     관리자

 방법론의 현대화를

 우선 표지에 있어서도 기본 他불교지 보다는 중량감이 있어 눈에 띈다.

 또한 내용에 있어서도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그러나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우리 전통문화에 뿌리박은 여러 사실(史實)을 속속들이 찾아내어 광범위하게 다루어 주었으면 좋겠다. 그런 점에서 자료실 같은 것을 두면 학자, 예술가, 기타 일반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게 되리라 믿는다.

 더구나 불교의 현대화 대중화를 부르짖는 요즘 가장 필요한 시기에 가장 적절한 내용을 현대적인 각도에서 다루어 나가면 불교인뿐 아니라 만인의 잡지가 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아울러  필진의 개발이 더욱 요청된다. 구태의연한 필진보다는 좀더 참신하고 다양한 내용이 될 수 있도록 불교를 생활화하고 있는 숨은 필진들의 글을 많이 개발해야 될 것이다.

 그리고 끝으로 한문을 한글로 고치는 기존 방법은 지양되어야 한다. 재삼 강조하지만 방법론의 현대화가 절실한 시기이며 이를 [ 佛光] 에서 할 수 있으며 또 하고 있다고 보기에 한마디 덧붙였다. 계속 착실한 발전이 있기를 빈다.  ( 신 성 묵  영등포구 가리봉동 현상약국)      

 좀더 전문적인 내용을

 편집은 아주 짜임새가 있다. 그러나 한자(漢子)를 너무 한글로 고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본다. 특히 漢子를 괄호안에 넣는 것 보다는 특별한 한자 외에는 그대로 쓰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잡지를 읽는 수준이 적어도 어른층이니 만큼 별 무리는 없을 것 같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 편이 훨씬 읽기에도 편할 때가 많지 않은가.

 내용에 있어서도 필진을 줄이고 대신  그 지면을 필자에게 더 할당 하면 좀더 훌륭한 잡지가 될 것같다. 발전을 빈다.      ( 최 덕 환 충정로2가 1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