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하고 기념해야 하는 날

편집 후기

2008-01-07     관리자

살아가면서 축하하고 기념해야 하는 날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매년 11월호를 만들다보면 새로운 기분이 듭니다. 월간 「불광」이 태어난 달이기 때문입니다.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다고 하더니, 1974년 11월호 이후 어느덧 33주년 기념호가 되었습니다. 자축하기에 앞서 33년 한결같은 도반으로 애독해주신 불광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 동안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오늘만큼은 스스로 수고했다며 격려해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밝은 날,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불교의 위상을 높이고, 불법을 널리 알리는 문서포교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서 한 발 한 발 성큼성큼 내딛겠습니다.
내년(불기 2552년) 2월이면 월간 「불광」이 또다른 기념일을 맞게 됩니다. 바로 통권 400호를 발행하는 달입니다. 이를 계기로 “넘치는 힘과 충만한 공덕을 바로 보고 무한의 지혜와 용력을 발현하여, 이 땅 위에 평화 번영의 굳건한 터전을 이룩하여야겠다.”라는 창간사를 되새기며, 현대를 살아가는 불광 가족 여러분의 요구에 부응하는 멋진 잡지로 거듭 태어나겠습니다.
일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재창간의 정신으로 철저히 준비하여, ‘지금 이 순간, 대자유를 향하여’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밝고 향기로운 불국토를 꿈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