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하나쯤 아픔은 필요하다

2007-01-28     관리자

[인생에 하나쯤 아픔은 필요하다]




인생에 하나쯤 아픔은 필요하다.
그것이 무엇이건.




돈 문제이든 부부 문제이든 자식 문제이든
건강 문제이든 사업, 또는 학문 상의 문제이든
우리는 아픔 하나쯤은 각오 해야 한다.
완벽한 삶은 있을 수가 없으니까.




그리고 그 아픔은, 감당할 수 있는 것이어야만 한다.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은, 그 좋은 뜻이는 나쁜 뜻이든
우리 모두를 파멸시키니까.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그 중 어떤 아픔을 선택하는가이다.





돈이 제일 중요하다고 여기는 분은
나머지 하나를 선택할 것이고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보는 분은
또 그 중 나머지 하나를 선택할 것이다.





그럼 과연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또한 어떤 선택이 내게 올 것인가?




다행히 이 우주는 자비로 가득한 곳.
따라서 우리에게 오는 아픔 대부분은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아니다.
언제나 차선의 아픔이 우리에게 온다.




현재 내가 어떻게 느끼든 그것은 상관없다.
진실한 눈으로 보면 대개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아픔이 오니까.
정녕 감당 못할 아픔, 가장 큰 아픔은 오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을 뿐.
내 자신이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 여겨
스스로 가장 불쌍한 사람이 되어 가고 있을 뿐.




내게 오는 아픔의 정체를 보라.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를 보라.




과연 지금 전부라고 생각하는 이 아픔이 진실한 아픔인가?
나를 헤어나지 못하게 하는 이 아픔이
정녕 내 삶에 가장 소중한 것인가?
이것만 없으면 내가 행복할 것인가?




다시 기억하라
살아갈 때 아픔 하나쯤은 있는 것이 좋다.




마치 매일 작게나마 아픈 분은 큰 병 없이 지나가지만,
평소에 건강하던 분은 한 순간에 가기 쉽듯
아픔 하나쯤 있는 분은 큰 아픔은 잘 오지 않으나


하나의 아픔도 없이 행복하기만 하던 분은
갑자기 감당 못할 큰 아픔이 오기 쉬우니
저 망연자실한
쓰나미처럼 큰 아픔이...



普賢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