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

2008-01-03     관리자
참선은 대도를 크게 깨치는 것으로 극칙을 삼는다. 그래서 참선하는 사람은 모름지기 선지식인 스승에게 나아가 참배하고 그 가르침을  참문하여야 하며 또한 스스로 공부를 지어 가서 좌선하거나 문답을 참구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만약 스승에 참예하여 법을 묻지 않거나 마음으로 궁구하거나 좌선하지 않는 다면 이는 참선이라 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선지식에 의지하여 실답게 닦아가야 하는 것이다. 선지식은 바른 지견인 사람이다.  항상 마음이 청정하고  행이 바르고 지극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무상도에 이르게 한다. 경에 말씀하시기를 "말세 중생이 수행하고자 할진대는 마땅히 선지식을 찾아  공양하고 목숨을 다바쳐 선지식을 섬겨라. 저 선지식이 가까이 하더라도 교만함을 버리고 멀리 하더라도 원한을 끊을지니 이와같이 마음을 비어 닦아가라."하셨으니 참선인은 무엇보다 선지식을 찾아 모두를 바쳐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