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참뜻이 사회속에

부처님 오신날을 어떻게 축하할까?

2007-12-22     관리자

4월 초파일이면 으례히 조계사에서는 봉축 법요식과 복잡한 서울 거리에는 밤늦도록 연등행렬만이 초파일 봉축행사인양 알려져왔다.

 그러나 근래 몇년 전부터는 종단과 많은 신도 단체들과의 봉축위원회가 구성되어 다채롭고 의의있는 행사를 준비해오곤 해왔다. 더우기 작년(1975년)부터는 국가공휴일로 제정되어 전불자는 물론 온 국민의 관심속에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가 행해진다. 국가공휴일이 제정된진 일주년이 되는 금년이야말로 부처님께서 이 사바에 오신 그 크신 뜻을 성스럽고 정성을 다 한 온 국민의 봉축행사가 되어져야 하겠다. 천년 전 신라 진흥왕때에는 팔관회를 두어 불탄일의 갖가지 행사와 불교 대중화가 크게 보급되고 우리 민족의 정통 종교로서 그 역활을 다했다고 본다.

 부처님께서는 자등명을 제창하였으며확실한 인간의 자각을 촉구하셨음을 볼때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는 보다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참된이익이 되는 범국민적인 경축의 날이 되어져야 하겠다. 부처님의 무상의 진리를 오늘의 모든 인류에게 착실하게 전할 수 있는 역사의 주인이 되어야 하겠으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정신적 길잡이가 되어지기를 바라마지 않는다.